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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제이쓴, 결혼기념일 이벤트
정동원표 하동 여행 대성공
홍현희♥제이쓴, 결혼기념일 이벤트
정동원표 하동 여행 대성공

먼저 홍현희는 아침부터 5km 마라톤 행사를 마치고 제이쓴이 있는 시부모님 댁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며느리 사랑이 남달랐던 시부모님은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밭일을 해야 한다고 다그쳤고, 일이 익숙하지 않은 홍현희를 나무라는 등 평소와는 다른 면모로 그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홍현희를 향한 시부모님의 수상쩍은 행동은 모두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한 연기였던 것. 이어 시아버지가 홍현희에게 흙 찜질을 제안했고, 홍현희가 자신이 들어갈 땅을 파는 진귀한 풍경이 펼쳐졌다. 어두컴컴한 밤이 돼서야 비닐을 입고 땅속에 파묻힌 홍현희는 시아버지표 힐링을 선물 받았다. 그 시각 제이쓴과 시아버지는 밭 한편에 주차돼있던 트럭으로 달려가 대왕 리본을 붙이는가 하면, 슈트로 갈아입는 등 홍현희를 위한 2주년 결혼기념일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홍현희와 시어머니를 부른 제이쓴은 홍현희가 다가오자 종이가 꽃으로 변하는 마술을 선보였고, 시아버지는 고기 꽃다발과 직접 쓴 편지를 읽어주며 홍현희에게 감동적인 이벤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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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재회한 정동원과 임도형은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다. 첫 번째 코스로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정동원길을 달리는가 하면, 그가 매일 아침 스쿨버스를 탔던, 도자기를 굽는 사기 마을을 둘러보며 보는 이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만들었다. 이어 갈림길에 선 두 사람은 딱밤 내기를 걸고 레이스를 펼친 끝에 정동원이 승리를 거두며 임도형이 벌칙을 받게 됐다. 두 사람은 다음 코스로 정동원의 모교 앞 단골 문구점으로 향했고, ‘도형 패치’를 발휘한 임도형이 문구점 사장님께 정동원의 초등학생 시절을 취재하자, 간식으로 금세 화제를 전환시킨 정동원은 아침에 받은 용돈 만 원 중 팔천 원을 쓰는 플렉스를 발휘했다. 문구점 앞에서 간식 먹방과 뽑기, 모교 운동장에서 동네 동생들과 축구 경기 한판을 즐긴 후 두 사람은 마지막 코스로 정동원이 할아버지와 자주 갔던 중국집에 도달했다. 두 사람은 쟁반 짜장과 탕수육, 서비스 군만두 등 푸짐한 먹방을 선보였고, 임도형이 “하동에 눌러 살고 싶어”라고 투어에 대한 대만족을 드러내면서 ‘정동원표 하동 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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