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봉, 은관문화훈장
봉준호 감독 페르소나
韓배우 최고령 '칸영화제'
봉준호 감독 페르소나
韓배우 최고령 '칸영화제'
'2020 대중문화예술상' 변희봉의 수상에 후배 배우들이 기립박수를 쳤다.
28일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2020)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변희봉이 무대에 올랐다.
변희봉은 1965년 성우로 데뷔해 배우로 활약, 개성있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봉준호의 페르소나'로 활약했다. '옥자'로 한국 배우 최고령 '칸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변희봉은 "정말 생각지 못했던 일이 생겼다"라며 "성우, 연극, 영화 등을 넘나들면서 내가 크게 해놓은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나처럼 이렇게 조연을 많이 해온 사람도 세월이 가면 이렇게 큰 훈장을 받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 후배들이나 동년배들에게 좋은 기회로, 영광으로 정진할 수 있는 기회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기회가 생기면 훌륭한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의 수상에 배우 천호진, 현빈, 강하늘은 기립박수를 쳤고 수상소감 내내 일어서있어 눈길을 끌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28일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2020)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변희봉이 무대에 올랐다.
변희봉은 1965년 성우로 데뷔해 배우로 활약, 개성있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봉준호의 페르소나'로 활약했다. '옥자'로 한국 배우 최고령 '칸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변희봉은 "정말 생각지 못했던 일이 생겼다"라며 "성우, 연극, 영화 등을 넘나들면서 내가 크게 해놓은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나처럼 이렇게 조연을 많이 해온 사람도 세월이 가면 이렇게 큰 훈장을 받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 후배들이나 동년배들에게 좋은 기회로, 영광으로 정진할 수 있는 기회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기회가 생기면 훌륭한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의 수상에 배우 천호진, 현빈, 강하늘은 기립박수를 쳤고 수상소감 내내 일어서있어 눈길을 끌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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