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3인조 재정비 후 첫 컴백
3년 1개월 만에 발매하는 완전체 앨범
3년 1개월 만에 발매하는 완전체 앨범
무려 3년 만이다. 그룹 B1A4(신우, 산들, 공찬)가 3년 1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5인조에서 3인조로 재정비 한 후 첫 앨범이기도 하다. 완전체라는 사실도 반가운데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 B1A4 스타일의 음악과 정체, 따스한 감성을 녹아냈다. 한 곡도 허투루 만들지 않은 B1A4표 웰메이드 앨범이다.
19일 오후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영화처럼'을 비롯해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 (what is LovE?)', '다이빙(DIVING)', '무중력 (feat. 비비(BIBI))',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요 (For BANA)', '투나잇(TONIGHT)', '나르샤', '물방울' 등 12곡이 수록됐다.
이날 신우는 "이 무대가 영화 같다"며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신우는 지난 8월 전역해 팀의 첫 군필자가 됐다. 그는 "제대한 지 두 달 정도 지났다. 이번 앨범을 위해 곡 작업하고 멤버들과 소통하면서 바쁘게 지냈다"며 "이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고 말했다.
이어 "B1A4가 5인조에서 3인조 바뀐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B1A4의 변화이자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많은 고민으로 나온 앨범이기에 기대해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시간이 멈춰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도입부의 영사기 소리와 함께 감성적인 멜로디, 섬세하고 아련한 가사가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특히 이 노래는 신우가 군 복무 중에 쓴 곡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신우는 "우리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선물 같은 곡을 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 노래를 썼다. 팬들에게 하루빨리 들려드리고 싶었다. 영화 같은 한 장면을 만들어나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B1A4는 2018년 진영과 바로의 탈퇴로 3인 체제로 개편했다. 산들은 이를 언급하면서 "팬들을 아프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 그래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이번 활동이 행복한 시간이 될 거다. 앞으로는 정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거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약속했다.
신우는 "팬들의 속상함을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 전부터 음악을 만들어왔지만, 멤버끼리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B1A4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그런 점이 '오리진'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B1A4가 들려줄 음악적 방향성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타이틀곡이 나오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우리 3명의 보컬의 조화가 좋은데, 그 조화를 더 살리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3인조 첫 활동인만큼 멤버들의 마음가짐도 전과 달랐다. 공찬은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팀에서 막내기 때문에 그동안 형들의 보살핌을 많이 받았고, 내가 형들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그런데 이제는 형들이 나에게 의지할 수 있도록, 힘이 될 수 있도록 성숙해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우는 "'오리진'을 통해 B1A4의 색깔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이 앨범을 시작으로 더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고, B1A4로도 멤버들 각자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신우, 산들, 공찬에게 B1A4란 뭘까. 신우는 "B1A4는 아이돌이다. 우상과 같은 존재"라고 답했고 산들은 "기둥이다. 지금의 산들이라는 사람을 있게 해줬다"고 대답했다. 공찬은 "B1A4는 청춘이다. 나에게도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청춘"이라며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해왔다. 함께 해줘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아름다운 청춘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신우는 "B1A4가 뚝배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활활 타오를 때도 있었지만 따뜻하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그룹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그런 그룹이 되는 게 우리의 바람이다.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따뜻한 그룹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B1A4의 '오리진' 전곡 음원은 오늘(1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19일 오후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영화처럼'을 비롯해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 (what is LovE?)', '다이빙(DIVING)', '무중력 (feat. 비비(BIBI))',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요 (For BANA)', '투나잇(TONIGHT)', '나르샤', '물방울' 등 12곡이 수록됐다.
이날 신우는 "이 무대가 영화 같다"며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신우는 지난 8월 전역해 팀의 첫 군필자가 됐다. 그는 "제대한 지 두 달 정도 지났다. 이번 앨범을 위해 곡 작업하고 멤버들과 소통하면서 바쁘게 지냈다"며 "이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고 말했다.
이어 "B1A4가 5인조에서 3인조 바뀐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B1A4의 변화이자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많은 고민으로 나온 앨범이기에 기대해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시간이 멈춰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도입부의 영사기 소리와 함께 감성적인 멜로디, 섬세하고 아련한 가사가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특히 이 노래는 신우가 군 복무 중에 쓴 곡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신우는 "우리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선물 같은 곡을 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 노래를 썼다. 팬들에게 하루빨리 들려드리고 싶었다. 영화 같은 한 장면을 만들어나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B1A4는 2018년 진영과 바로의 탈퇴로 3인 체제로 개편했다. 산들은 이를 언급하면서 "팬들을 아프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 그래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이번 활동이 행복한 시간이 될 거다. 앞으로는 정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거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약속했다.
신우는 "팬들의 속상함을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 전부터 음악을 만들어왔지만, 멤버끼리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B1A4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그런 점이 '오리진'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B1A4가 들려줄 음악적 방향성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타이틀곡이 나오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우리 3명의 보컬의 조화가 좋은데, 그 조화를 더 살리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3인조 첫 활동인만큼 멤버들의 마음가짐도 전과 달랐다. 공찬은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팀에서 막내기 때문에 그동안 형들의 보살핌을 많이 받았고, 내가 형들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그런데 이제는 형들이 나에게 의지할 수 있도록, 힘이 될 수 있도록 성숙해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우는 "'오리진'을 통해 B1A4의 색깔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이 앨범을 시작으로 더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고, B1A4로도 멤버들 각자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신우, 산들, 공찬에게 B1A4란 뭘까. 신우는 "B1A4는 아이돌이다. 우상과 같은 존재"라고 답했고 산들은 "기둥이다. 지금의 산들이라는 사람을 있게 해줬다"고 대답했다. 공찬은 "B1A4는 청춘이다. 나에게도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청춘"이라며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해왔다. 함께 해줘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아름다운 청춘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신우는 "B1A4가 뚝배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활활 타오를 때도 있었지만 따뜻하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그룹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그런 그룹이 되는 게 우리의 바람이다.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따뜻한 그룹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B1A4의 '오리진' 전곡 음원은 오늘(1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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