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그룹 B1A4 /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그룹 B1A4가 3인조 체제가 변화이자 도전이라고 밝혔다.

19일 오후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오리진(Orig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우는 "이 무대가 영화 같다"며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신우는 지난 8월 전역해 팀의 첫 군필자가 됐다. 그는 "제대한 지 두 달 정도 지났다. 이번 앨범을 위해 곡 작업하고 멤버들과 소통하면서 바쁘게 지냈다"며 "이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고 말했다.

이어 "B1A4가 5인조에서 3인조 바뀐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B1A4의 변화이자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많은 고민으로 나온 앨범이기에 기대해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새 앨범 '오리진'에는 타이틀곡 '영화처럼'을 비롯해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 (what is LovE?)' '다이빙(DIVING)' '무중력 (feat. 비비(BIBI))'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요 (For BANA)' '투나잇(TONIGHT)' '나르샤' '물방울' 등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마치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도입부의 영사기 소리와 함께 감성적인 멜로디, 섬세하고 아련한 가사가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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