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초보 배성우, 사부 출연
차태현, 절친 배성우 위해 등장
입수 두고 티격태격…최고 시청률
차태현, 절친 배성우 위해 등장
입수 두고 티격태격…최고 시청률

이날 제작진은 “사부님의 인생 모토는 ‘Simple is the best’”라며 배성우를 소개했다. 이어 힌트 요정으로는 차태현이 등장해 “연기로 배우들이 인정하는 배우. 칸 영화제도 다녀온 배우”라고 힌트를 줬다. 그러면서도 “오늘 하루 되게 힘들 거다. 이 형 삶 자체가 심플하고 별 게 없다. 그래서 내가 혼자 나오는 거냐고 물었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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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배성재 아나운서의 친형이기도 한 배성우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고 하니) 동생이 ‘네가 뭘 가르쳐’라고 하더라”라고 해 멤버들을 웃게 했다. 이어 배성재와 전화 연결을 했고, 배성재는 “분량이 안 나올까 봐 방송국 놈으로서 걱정했다”고 했다. 배성재는 형 배성우에 대해 “연기만 30년 넘게 생각하면서 살아온 인간”이라면서도 “사실 잘 모른다. 오늘 처음 뵌 분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현실 형제 케미를 드러냈다.
이후 배성우와 멤버들은 캠핑을 떠났다. 그곳에서 멤버들은 라면 미식회를 시작했다. 이승기는 배성우에게 “라면의 신, 배실이 언니 라면 비법을 소개해달라”라며 부담을 줬다. 이어 이승기는 갈비 라면을, 양세형은 오징어 비빔라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원작자 의도에 가까운 라면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라던 배성우는 이승기가 준비한 갈비의 맛에 촬영 이래 가장 큰 ‘찐 리액션’을 보였고, “기본 라면보다 갈비 라면이 더 맛있을 것 같다”라며 소신을 철회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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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며 말리는 배성우와 달리 차태현은 “해야 돼. 누군가는 빠져야 끝나”라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 예능인’ 차태현과 ‘예린이’ 배성우 두 사람이 ‘입수’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장면은 큰 웃음을 안기며 분당 시청률 6.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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