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기태영과 방귀 튼 사연
배정남, 보고픈 차순남 할머니 추억
김희선, 최고의 1분 차지
배정남, 보고픈 차순남 할머니 추억
김희선, 최고의 1분 차지

이날 스페셜 MC로는 영화 ‘종이꽃’과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복귀를 알린 원조 요정 유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예쁜 두 딸의 엄마이자 사랑꾼 남편 배우 기태영의 아내인 유진은 시종일관 솔직한 입담으로 모(母)벤져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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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하우스에는 오민석과 이상민이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이상민이 독립을 꿈꾸는 오민석을 위해 집을 팔기 위해 내놓은 박수홍 아파트를 함께 보러 간 것. 집안 구석구석 수맥을 확인한 오민석은 집터가 좋다며 마음에 들어하자 이상민은 박수홍을 상대로 ‘깔세’를 언급하며 말도 안되는 가격 흥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배정남은 임원희와 함께 작년 겨울 돌아가신 차순남 할머니를 모신 사찰을 찾았다. 어린시절 7년간 자식처럼 돌봐준 차순남 할머니를 20년만에 재회에 화제가 되었던 배정남은 재회 후 아프신 할머니와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할매가 조금은 더 사실 줄 알았는데, 갑자기 돌아 가셨다"며 "작년에 할매도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돌아가셨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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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엄마를 못 만나고 돌아온 배정남이 안좋은 생각까지 한 사연 등 배정남의 아픈 고백을 들은 임원희는 “잘 버텼다!”며 묵묵한 위로를 건넸고, 정남은 “좋은 할머니 만나서 그런 것 같아요”라고 말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어 임원희에게는 "여자가 봤을 때 원희 오빠는 자신감이 부족한 거 같아"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내가 상처받을까봐 그런 것 같아”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희선은 "오빠, 자신감 있어도 돼요"라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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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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