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 '떡상' 기록
빅히트 시총, 국내 3대 기획사 SM·JYP·YG 합산 시총 훌쩍 넘어
빅히트 시총, 국내 3대 기획사 SM·JYP·YG 합산 시총 훌쩍 넘어
그룹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 '떡상'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주에 등극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빅히트의 상장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빅히트 의장 방시혁과 빅히트 Global CEO 윤석준, 빅히트HQ CEO 박지원과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듳이 참석했다.
방시혁은 이날 "이제 상장사로서 주주와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 의식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주주 한분 한분의 가치 제고를 위해 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사회적인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방시혁은 "앞으로도 음악과 아티스트로 모두에게 위안을 주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잊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기업과 아티스트, 소비자, 이 산업의 종사자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산업 구조를 혁신시키고 성장시키겠다"며 "이것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저희 빅히트가 해나갈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공모가 13만5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빅히트는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 호가접수에서 최상단인 27만원의 시초가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공모가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을 기록하면서 주가는 장중 한때 35만1000원까지 오르며 빅히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공모가 기준으로 4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던 빅히트 시가총액은 '따상'의 영향으로 11조8800억원까지 불어났다. 이는 국내 3대 엔터로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합산 시가총액을 훌쩍 넘는 규모로, 빅히트는 단숨에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주에 등극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빅히트의 상장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빅히트 의장 방시혁과 빅히트 Global CEO 윤석준, 빅히트HQ CEO 박지원과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듳이 참석했다.
방시혁은 이날 "이제 상장사로서 주주와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 의식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주주 한분 한분의 가치 제고를 위해 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사회적인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방시혁은 "앞으로도 음악과 아티스트로 모두에게 위안을 주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잊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기업과 아티스트, 소비자, 이 산업의 종사자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산업 구조를 혁신시키고 성장시키겠다"며 "이것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저희 빅히트가 해나갈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공모가 13만5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빅히트는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 호가접수에서 최상단인 27만원의 시초가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공모가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을 기록하면서 주가는 장중 한때 35만1000원까지 오르며 빅히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공모가 기준으로 4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던 빅히트 시가총액은 '따상'의 영향으로 11조8800억원까지 불어났다. 이는 국내 3대 엔터로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합산 시가총액을 훌쩍 넘는 규모로, 빅히트는 단숨에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주에 등극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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