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동시간대 예능 1위 유지
백종원, 닭 떡볶이집에 "뭔 맛인지 모르겠다"
하와이언 주먹밥집, 위생+태도 총체적 난국
백종원, 닭 떡볶이집에 "뭔 맛인지 모르겠다"
하와이언 주먹밥집, 위생+태도 총체적 난국

이날 방송에는 MC 김성주의 대학시절 추억이 녹아있는 서울 상도동 골목이 소개됐다. 이 골목은 대학가 앞에 형성되어 있지만, 정작 학생들에게 외면받는 골목으로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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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간판 없이 장사하고 있는 닭 떡볶이집은 혼란의 맛으로 모두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백종원은 "상권의 특성상 29,000원짜리 닭 떡볶이보다 가벼운 분식 메뉴를 먹을 것"이라며 제작진은 실제로 이 가게에서 닭 떡볶이는 한 달에 한 번 주문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시식하자마자 "정말 뭔 맛인지 모르겠다. 욕하거나, 중독될 것 같다"고 평가했고, 김성주는 그릇을 싹 비워내기도 했다. 제작진 현장투표까지 간 닭 떡볶이의 평가는 동점이었다. 백종원은 "김 가루와 참기름 없이 맛을 낼 수 있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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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백종원은 "장사 진짜 너무 심하게 한다. 손님한테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즉석에서 만든 음식을 먹게 된 백종원은 막상 시식을 망설여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예고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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