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린, 팜프파탈 변신
정혜영 잇는 악역 예고
정혜영 잇는 악역 예고

박영린은 극 중 사랑을 갈망하는 욕망녀 미란 역을 맡아 매혹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미란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아 악착같이 살 수밖에 없었던, 화려한 외모 뒤 가슴 아픈 가정사를 가진 인물. 이에 모든 걸 다 가진 이지은(홍수아 분)에게는 뒤틀린 질투를, 장세훈(이재우 분)에게는 사랑으로 위장된 광기 어린 집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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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휠체어에 탄 박영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큰 사고를 당해 더 이상 두 다리로 걸을 수 없는 상황.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박영린의 행복한 미소 뒤에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영린이 원작 ‘불새’의 히로인 정혜영에 이어 선보일 강렬하고 섬뜩한 욕망의 여인 미란에 대한 기대지수가 높아진다.
박영린은 “미란은 태어나자마자 버림받고 양부모에게도 사랑받지 못해 애정 결핍이 큰 아이”라며 “거기에 큰 사고까지 당해 세상을 살아가는 낙이 장세훈뿐인 인물”이라고 미란 캐릭터를 설명하며 그가 처절한 인생을 살게 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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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2020’ 제작진은 “박영린이 연기할 미란은 화려한 악녀 이면에 치유할 수 없는 아픔과 슬픔을 간직한 캐릭터”라며 “시청자에게 심장 쫄깃한 긴장감과 충격에 몰아넣을 미란만의 매력과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불새 2020’은 오는 26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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