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생' 박휘순, 올해 44살
"예비 신부, 89년생 로꼬보다 어려"
'라디오스타' 스틸컷./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틸컷./사진제공=MBC
개그맨 박휘순(44)이 예비 신부와의 만남부터 매달 처가를 향해 달린 설렘 가득 러브 스토리를 고백한다. 무엇보다 아직 공개된 바 없는 예비 신부의 나이를 두고 “로꼬 보다 어리다 이던과는”이라고 뜸을 들이며 밀당을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14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박근형, 박휘순, 로꼬, 크러쉬와 함께하는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휘순은 최근 1년 열애한 연인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의 예비 신부는 박휘순의 SNS를 통해 "개그맨 박휘순 장가갑니다! 제가 데려갑니다"라는 글과 이미지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박휘순은 “오랫동안 못 느낀 설렘이 왔다”고 사랑이 시작된 순간을 회상했다. 수줍게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던 박휘순은 예비 신부와의 나이 차이를 묻자 “결혼하고 나서 얘기하면 안 될까요?”라며 조심스러워하더니 ‘열 살 차이’가 넘는다고 두리뭉실하게 인정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박휘순은 ‘나이 차이를 감춰 박휘순 이름 검색을 하도록 유도하려는 것 아니냐’는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의 의심에 89년생인 “로꼬(32)보다 어리고”, 94년생인 “던(27)이랑”이라고 뜸을 들이는 등 예비 신부 나이 공개를 두고 밀당을 이어갔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박휘순은 결혼 허락을 받기까지 쉽지 않았다며 매달 서울에서 삼척으로 향했던 이유를 고백하고, 불혹이 넘어 결혼하는 만큼 “다른 거 저축보다는 이걸 저축해야겠다 싶어서”라며 정자은행 이용 계획까지 공개할 예정이어서 시선을 강탈한다.

'11월의 신랑' 박휘순의 러브스토리는 1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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