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남해서 첫 여행
이색적인 콘셉트로 대리만족
송승헌, 친근한 동네 아재美
이색적인 콘셉트로 대리만족
송승헌, 친근한 동네 아재美

다섯 캠퍼들의 첫 여행지는 바로 한국의 스위스라 불리는 비경의 결정체 남해였다. 이들은 스위스라는 콘셉트에 맞게 복장을 갖춰 입은 것은 물론 즉석에서 이름을 짓는 등 ‘갬성 캠핑’에 충실하게 몰입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양떼목장에서는 첫 회 캠핑 메이트인 송승헌이 등장해 모두를 환호케 했다.
ADVERTISEMENT
이 날의 첫 정박지는 청량한 바다와 산이 조화로운 창선면 고사리언덕이었다. 멤버들은 모두 힘을 합쳐 하나둘씩 캠핑 물건들을 정리하기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움직였고, 프로 캠퍼 박나래의 지휘 아래 하나둘씩 완성된 정박지는 노을과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냈다.
계속해서 멤버들은 저녁 식사 준비에 들어갔다. 남해의 특산물인 한우, 고사리를 이용한 푸짐한 저녁 식탁은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했다. 여기에 스위스 퐁듀, 감자전 등 다양한한 음식이 더해져 이색적인 맛을 더했다.
ADVERTISEMENT
특히 안영미는 "올 한해 강제적으로나마 나를 돌아볼 수 있게 됐다"며 지금까지 야외 촬영해도 오롯이 즐긴 적이 없었다. 오늘은 너무 행복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속마음을 토로했고, 서로에게 한층 더 가까워진 멤버들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이렇듯 ‘갬성 캠핑’ 첫 회는 여행조차 맘대로 떠날 수 없는 현 상황에 맞춘 대리 만족형 예능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매력 넘치는 다섯 명의 여행기는 새로운 캠핑 예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다음 여행지는 어디이며 또 무슨 콘셉트일지 그 곳에서는 어떤 캠핑 메이트가 기다리고 있을지 두 번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 중이다.
ADVERTISEMENT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