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김소은 달콤 키스+첫날 밤
꽉 닫힌 해피엔딩
꽉 닫힌 해피엔딩

이날 차강우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차강우에게 아버지는 아물지 않는 상처였다. 이나은은 차강우를 다독여 아버지 병원으로 향하게 했다. 그리고 차강우가 그랬듯, 힘든 차강우의 곁을 지키며 위로를 건넸다. 결국 차강우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꺼냈고, 아버지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모두 털어놨다. 아들의 진심을 안 차강우의 아버지는 기적처럼 의식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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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나은은 마음을 다잡고 집필하던 입주 일기를 모두 마감했다. 차강우는 드디어 마감을 끝낸 이나은을 축하했다. 이렇게 각자의 고비를 넘긴 두 사람이 드디어 마주보게 됐다. 차강우와 이나은은 서로를 향한 마음, 사랑, 고마움을 표현하며 달콤한 입맞춤을 나눴고 함께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이나은은 혼자서 당당하게 공유주택 ‘해피투게더’를 나왔다.
몇 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드디어 이나은의 입주 일기가 정식으로 출판됐다. 차강우는 꿈의 날개를 편 이나은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유주택 ‘해피투게더’ 사람들과 출간 축하 파티를 열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강현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저마다 꿈과 사랑을 좇는 ‘해피투게더’ 입주민들은 어느덧 누구보다 서로에게 가까운 존재가 되어 있었다. 모두가 행복한 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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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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