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떠나 힐링 한집살이
거침없어진 애정 표현
달아오르는 분위기
거침없어진 애정 표현
달아오르는 분위기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의 커플들이 거침없는 애정 표현으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한 ‘우다사’ 4회에서는 김용건·황신혜, 이지훈·김선경, 현우·지주연 3커플이 각각 서해 바다, 하동 한옥, 배산임수 텐트에서 ‘아찔한 한집살이’를 이어나가며 더욱 뜨거워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용건·황신혜 커플은 두 번째 캠핑카 데이트를 위해 서해안으로 향했다. 김용건이 운전을 도맡은 사이 황신혜는 직접 만들어 온 샌드위치를 건네며 내조에 나섰다. 운전 중 황신혜에게 의문의 전화가 오자 김용건은 “나랑 있을 땐 남자친구 전화 받지 마요, 싫어”라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냈다.
무창포항에 도착한 두 사람은 낚싯배에 올라 해산물을 구입했다. 김용건은 3만원을 기준으로 흥정에 돌입했지만, 황신혜는 “왜 돈에 먼저 맞춰요?”라며 티격태격했다. 결국 5만원에 낙지와 소라를 푸짐하게 얻어온 두 사람은 2번째 차박지에서 손수 바지락을 캐며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특히 “장화 신어도 멋있다”고 칭찬하는 황신혜에게 김용건은 ‘사랑의 총알’을 발사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지는 태양을 등진 채 바닷가에 자신들의 이름을 쓰며 힐링을 누렸다.
경남 하동에서 한달살이에 돌입한 이지훈·김선경은 좁은 방에서 짐을 풀며 둘만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나 원래 아무 것도 안 입고 자요”라고 귓속말하는 이지훈에게 김선경은 “나도”라고 속삭여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곧 함께 누운 상태에서 서로의 얼굴을 밀착해 바라보며 환히 웃었다. 이후 이들은 전통시장에서 어깨동무를 한 채 각종 생활용품과 저녁거리를 구입해 신혼 분위기를 풍겼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저녁을 완성했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시골밥상에 김법래로부터 선물 받은 ‘인삼주’가 함께하며 서로에게 취하는 첫날밤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우리의 타이밍과 속도가 잘 맞는 것 같다.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며 맞장구쳤다. 깊은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지훈은 “한달살이를 목표로 잡았지만 기간을 정하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하자”는 진심을 전했다. 김선경 역시 “내 편이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 든든하다. 오늘 행복했다”며 ‘손깍지’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현우·지주연은 집 안에서 오래된 카세트테이프를 틀어놓고 1990년대 ‘추억 여행’에 빠졌다. 서로의 첫사랑을 취조하며 질투에 사로잡힌 것도 잠시, 현우가 지주연의 무릎에 자연스럽게 눕자 지주연은 현우의 머리카락을 쓸어주며 눈빛을 교환했다. 무려 이틀 동안 지주연의 집에 머문 현우는 마지막으로 지주연의 할머니를 위해 ‘고사리 파스타’를 직접 요리해 대접했다. 할머니의 ‘폭풍 칭찬’과 더불어 서로에게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안정감을 안겼다.
며칠 후 이들은 ‘자연인의 삶’을 위해 오지마을로 향했다. 손을 꼭 잡고 발 맞춰 걷던 이들의 앞에 징검다리가 나타나자 현우는 지주연을 순식간에 업은 채 징검다리를 건너 역대급 ‘심쿵’을 자아냈다. 배산임수의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두 사람은 텐트를 치기 시작했는데, 1인용 텐트와 1인용 침낭의 ‘극 미니멀리즘’ 러브하우스가 반전을 안겼다. 잠시 허탈하게 웃은 두 사람은 좁은 텐트에 바짝 붙어 누워 자연이 주는 여유를 즐겼고, “이제 아무도 안 오지?”, “우리가 애들은 아니야. 어른이지”라는 말과 함께 ‘뜨거운 첫날밤’을 예감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커플은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이들만의 ‘거리두기 힐링 라이프’를 누리는 모습으로 극강의 대리만족을 유발했다. 나아가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탁재훈·오현경 커플이 자동차를 운전하며 간질간질한 로맨스를 이어나가는 한편, 김용건·황신혜 커플과의 폭소만발 ‘더블 데이트’를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우다사3-뜻밖의 커플’ 5회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지난 7일 방송한 ‘우다사’ 4회에서는 김용건·황신혜, 이지훈·김선경, 현우·지주연 3커플이 각각 서해 바다, 하동 한옥, 배산임수 텐트에서 ‘아찔한 한집살이’를 이어나가며 더욱 뜨거워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용건·황신혜 커플은 두 번째 캠핑카 데이트를 위해 서해안으로 향했다. 김용건이 운전을 도맡은 사이 황신혜는 직접 만들어 온 샌드위치를 건네며 내조에 나섰다. 운전 중 황신혜에게 의문의 전화가 오자 김용건은 “나랑 있을 땐 남자친구 전화 받지 마요, 싫어”라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냈다.
무창포항에 도착한 두 사람은 낚싯배에 올라 해산물을 구입했다. 김용건은 3만원을 기준으로 흥정에 돌입했지만, 황신혜는 “왜 돈에 먼저 맞춰요?”라며 티격태격했다. 결국 5만원에 낙지와 소라를 푸짐하게 얻어온 두 사람은 2번째 차박지에서 손수 바지락을 캐며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특히 “장화 신어도 멋있다”고 칭찬하는 황신혜에게 김용건은 ‘사랑의 총알’을 발사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지는 태양을 등진 채 바닷가에 자신들의 이름을 쓰며 힐링을 누렸다.
경남 하동에서 한달살이에 돌입한 이지훈·김선경은 좁은 방에서 짐을 풀며 둘만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나 원래 아무 것도 안 입고 자요”라고 귓속말하는 이지훈에게 김선경은 “나도”라고 속삭여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곧 함께 누운 상태에서 서로의 얼굴을 밀착해 바라보며 환히 웃었다. 이후 이들은 전통시장에서 어깨동무를 한 채 각종 생활용품과 저녁거리를 구입해 신혼 분위기를 풍겼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저녁을 완성했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시골밥상에 김법래로부터 선물 받은 ‘인삼주’가 함께하며 서로에게 취하는 첫날밤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우리의 타이밍과 속도가 잘 맞는 것 같다.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며 맞장구쳤다. 깊은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지훈은 “한달살이를 목표로 잡았지만 기간을 정하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하자”는 진심을 전했다. 김선경 역시 “내 편이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 든든하다. 오늘 행복했다”며 ‘손깍지’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현우·지주연은 집 안에서 오래된 카세트테이프를 틀어놓고 1990년대 ‘추억 여행’에 빠졌다. 서로의 첫사랑을 취조하며 질투에 사로잡힌 것도 잠시, 현우가 지주연의 무릎에 자연스럽게 눕자 지주연은 현우의 머리카락을 쓸어주며 눈빛을 교환했다. 무려 이틀 동안 지주연의 집에 머문 현우는 마지막으로 지주연의 할머니를 위해 ‘고사리 파스타’를 직접 요리해 대접했다. 할머니의 ‘폭풍 칭찬’과 더불어 서로에게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안정감을 안겼다.
며칠 후 이들은 ‘자연인의 삶’을 위해 오지마을로 향했다. 손을 꼭 잡고 발 맞춰 걷던 이들의 앞에 징검다리가 나타나자 현우는 지주연을 순식간에 업은 채 징검다리를 건너 역대급 ‘심쿵’을 자아냈다. 배산임수의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두 사람은 텐트를 치기 시작했는데, 1인용 텐트와 1인용 침낭의 ‘극 미니멀리즘’ 러브하우스가 반전을 안겼다. 잠시 허탈하게 웃은 두 사람은 좁은 텐트에 바짝 붙어 누워 자연이 주는 여유를 즐겼고, “이제 아무도 안 오지?”, “우리가 애들은 아니야. 어른이지”라는 말과 함께 ‘뜨거운 첫날밤’을 예감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커플은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이들만의 ‘거리두기 힐링 라이프’를 누리는 모습으로 극강의 대리만족을 유발했다. 나아가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탁재훈·오현경 커플이 자동차를 운전하며 간질간질한 로맨스를 이어나가는 한편, 김용건·황신혜 커플과의 폭소만발 ‘더블 데이트’를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우다사3-뜻밖의 커플’ 5회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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