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Lovesick Girls' MV서 감정 연기

메이킹 필름은 멤버들의 솔로 신을 하나씩 비추며 시작된다. 차 안에서 거친 감정을 폭발시킨 제니는 "(간호사와 환자) 1인 2역을 하게 돼 재미있었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을 하니까 나도 모르게 캐릭터가 나왔다"며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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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지금까지 블랙핑크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었어서 팬분들이 좋아해주실지 궁금하고 기대된다"며 "기분 좋은 설렘"이라고 말했다.
리사는 해머를 들고 차를 대담하게 부수는 연기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고독과 분노의 감정에 집중했던 그는 "생각보다 쉽게 안 부서지더라"면서도 오케이 사인을 받아낸 뒤 "어땠어요? 시원했죠?"라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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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정규 1집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지난 2일 미국 동부 기준으로 0시, 한국 시간으로 오후 1시에 발매돼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총 5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북남미 지역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 그리스, 폴란드, 포르투갈,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일본을 비롯해 중국,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는 아이튠즈뿐 아닌 현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정규 1집 수록곡들을 전부 10위권 내 진입시키는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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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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