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우♥김혜진, '애로부부' 출연
김혜진 "6개월 째 부부관계 없어"
김도우 "남자는 청각, 시각 중요해"
김혜진 "6개월 째 부부관계 없어"
김도우 "남자는 청각, 시각 중요해"

하지만 이날의 의뢰인 김혜진은 "속터뷰를 보니 결혼 3~5년차에 부부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많더라"며 "그런데 저희도 벌써 약 6개월간 아예 관계가 없고, 이대로 가면 더 길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 김혜진은 "얼마 전 남편에게 뽀뽀를 해 주려고 했는데 고개를 홱 돌려 피했다"며 "예전엔 안 그랬는데 부부관계 때도 내가 만족한 뒤 자신이 만족했었다"고 서운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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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남자는 무조건 시각, 청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혜진은 "그럼 내가 레이스 입으면 불타오르나? 아니잖아"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에 김도우는 결혼 연차가 비슷한 MC 이용진을 향해 "연애 때랑 똑같을 수 있는 건가요?"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고, 이용진은 "연애 때와 완전히 같을 순 없다. 하지만 그럴 수 있는 남자도 있으니 계속 노력하자"고 명답을 내놓았다.
'섹스리스 부부'가 돼 있는 상황에 대해 김도우는 "사랑은 마라톤이고, 우리는 백년해로 해야 하니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페이스를 조절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김혜진은 "30대에는 30대의 열정을 유지해야 한다"며 "마라톤을 하면, 혼자 달리다가 끝난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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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은 "저 역시 집에서 정말 편안하게 하고 있지만, 아이를 재우고 '우리들만의 타임'을 맞아 싹 변신하는 걸 즐긴다"고 팁을 전수했다.
이날의 투표는 MC 최화정 대신 함소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졌고, 이상아를 제외한 4인이 모두 아내 김혜진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에로지원금' 100만원은 아내 김혜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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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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