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우X김혜진 부부 출연
거침없는 1990년대생 性토크
거침없는 1990년대생 性토크

김도우보다 2살 연상인 모델 출신 아내 김혜진은 “에이젝스가 일본 활동을 할 때 남편을 처음 만났다”며 “당시에 이렇게 잘생긴 사람은 정말 처음 봐서”라며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도우도 “아내를 처음 봤을 때 정말 천사인 줄 알았다”며 아련한 눈빛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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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혜진은 “그 일이 있고 나서 ‘이제 어디서 만나나’ 했는데, 남편이 한 달 뒤 거대한 여행 가방을 가져와서 들어가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신발을 벗고 정말 들어갔는데, 여행 가방에 갇혀서 무서웠지만 어디 가는지도 모르고 남편이 끌고 가는 곳으로 갔다”고 ‘첩보영화’ 뺨치던 데이트를 돌아봤다. 김도우는 “여행 가방에 사람이 오래 들어가 있으면 척추 부분이 튀어나오고, 지퍼 사이로 머리카락이 튀어나오기도 한다”며 “사랑 좀 나누려다 이상한 오해를 받을 뻔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MC들을 기막히게 했다.
이처럼 애틋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김도우, 김혜진 부부였지만, 이날 ‘속터뷰’에서는 놀라운 고민을 털어놨다. MC들은 “역시 거침없는 1990년대생”이라며 이들의 사연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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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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