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년 첫 페스티벌 될까
모든 경우의 수를 감안한 코로나19 관련 내용 발표
최종 결정은 10월 11일 이후 정부 발표에 따를 예정
국내 콘서트 산업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정부의 가이드라인 요청
모든 경우의 수를 감안한 코로나19 관련 내용 발표
최종 결정은 10월 11일 이후 정부 발표에 따를 예정
국내 콘서트 산업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정부의 가이드라인 요청




또한 10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특별방역 기간'과 이후 정부지침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한 방안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따라서 GMF의 정확한 진행 여부 및 형태는 10월 11일 이후 정부지침에 따라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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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이 발표한 공연예술계 올 상반기 매출은 949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에 비해 무려 48.5%나 감소한 수준이나 이는 1-2월 진행된 일부 공연, 미스터트롯의 큰 매출, 몇몇 언택트 및 기약 없이 연기된 공연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의 90% 이상이 감소한 상황이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올해 초부터 공연계는 정부와 현업종사자들로 구성된 TF 구성, 상황별 대중음악 공연 시행의 매뉴얼, 주요 대중음악공연에 대한 관계부처의 파악 및 점검, 단기적인 지원사업이 아닌 펀드 조성 등 다양한 대책을 요청하였으나 반년이 지나도록 진척상황은 없었으며, 오히려 제작비와 송출비를 제외하면 적자를 피하기 힘든 형태인 '무관중 생중계'에만 예산이 집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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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현재까지 미스터트롯을 비롯한 대중 공연 뿐 아니라 그 어떤 공연장에서도 관객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한 콘서트 관계자는 "공연장 내 확진자 발생 및 전파 시 업계 전체가 끝이라는 각오로 그 어떤 다중이용시설 보다 여러 단계를 거쳐 매우 꼼꼼한 방역을 실시한다"는 얘기를 전했고, 또 다른 관계자는 "꾸준히 진행되는 클래식,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다른 분야에 비해 대중음악 공연은 정부의 높은 허들 뿐 아니라 이로 인해 대중들로부터 지나치게 비난을 받아 시도 자체를 못하는 점도 크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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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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