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FM대행진' 게스트 출연
"'미스터트롯' 동생들 보면 에너지 생겨"
"정동원, 케미 가장 잘 맞는 멤버"
"손담비와 15년 인연 있어"
"'미스터트롯' 동생들 보면 에너지 생겨"
"정동원, 케미 가장 잘 맞는 멤버"
"손담비와 15년 인연 있어"

장민호가 DJ 조우종을 10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 조우종은 "장민호와 10년 인연이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만났다. 당시 나는 MC도 아니었고, 출연자였다. 나도 거의 무명이었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데 앞이 막혀있었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내가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몇차례 죽었다. 많이 죽어서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조우종은 당시의 장민호를 떠올리며 "괜찮은 후배고 인성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선 '드림팀' 나왔고 '미스터트롯'에 나오면서 이렇게 천지개벽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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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는 최근 잡지 '멘즈헬스' 화보를 통해 남성미를 뽐내기도 했다. 그는 "몸이 가출했다 들어오다 한다. 예전 상태를 반 정도 유지하자는 생각이다. 예전에는 복근을 뺐다 꼈다 할 수 있었다. '드림팀' 할 때라 건강미를 보여줘야 했다"고 말했다. 조우종이 "여자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도 있냐"고 장난치자 장민호는 "없지 않다"며 웃었다.
'FM대행진' 제작진은 지난 15일이었던 장민호의 생일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건네기도 했다. 조우종은 "9월 15일이 생일이었는데 축하해달라는 문자도 많이 보내주셨고 우리가 축하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너무 감사한 생일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미스터트롯' 멤버들도 축하해줬냐는 물음에 장민호는 "그날 우리가 녹화가 있었다. 제가 딱 들어가자마자 동생들이 바로 축하하면서 선물주더라. 정동원의 선물이 너무 귀여웠다. 사발면, 과자였다"며 웃었다. 많은 분들에게 축하를 받았을 것 같다고 하자 장민호는 "생일 축하를 이렇게 받아본 건 처음이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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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는 '미스터트롯'에 대해 "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존재"라고 말했다. '미스터트롯' 참가 전을 회상하며 장민호는 "고민이 굉장히 많았던 시기였다. (가수를) 부업으로 해야하나, 부업을 따로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던 시기에 '미스터트롯'을 통해서 정말 많이 바뀌었다. 마음도 다잡아주고 트로트 하기를 잘했다는 확신도 들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장민호는 '나를 제외하고 밥이나 커피를 가장 잘 사는 멤버'로는 영탁을 꼽았다. 그는 "영탁이 둘째 형이다. 둘째가 되게 힘들다. 책임감도 있어야 하고 형도 있다. 그 역할을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인맥 핵인싸'로는 임영웅을 뽑았다. 장민호는 "영탁, 임영웅은 나와 현역 생활을 오래 같이 했지 않나. 영탁이나 임영웅을 보면 이렇게 인맥이 넓었나 싶다. 성격들이 좋으니 (아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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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는 '목소리가 탐나는 멤버'로 김희재를 지목했다. 장민호는 김희재에 대해 "'미스터트롯' 경연 전과 후가 가장 다른 멤버다. 빙산의 일각이라고 하지 않나. 보여줬던 게 요만큼이었다면 '미스터트롯' 끝난 후에도 아직 못 보여준 게 많다. 부럽다. 무대에서 하는 퍼포먼스가 너무 대단하다 싶다"고 극찬했다. 또한 "엊그저께 김희재와 얘기하는 데 데뷔 200일됐다고 하더라. 200일 된 아이의 몸에서 저런 퍼포먼스가 어떻게 나올까 싶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장민호 역시 '인맥부자'. 그는 신애라, 차인표, 손담비, 태사자 김형준과 친분이 있다. 장민호는 "손담비 씨는 뮤직비디오를 찍어줬다. '바람'이라는 앨범을 하고나서 지금까지 연락이 한 번도 안 됐다. 15년 됐다. 담비 씨가 그걸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기억하고 있다면 조만간 연락해서 인사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우종이 "밥이라도 하면 어떠냐"고 하자 장민호는 "너무 좋다"며 반색했다. 조우종이 "단 둘이 어떠냐"며 놀리자 장민호는 "매니저들 같이 보자"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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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대행진' 청취자는 장민호는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물었다. 장민호는 "관리 안 한다. 에스테틱, 피부 마사지도 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끔 혈을 좋게 해준다고 해서 목, 어깨 경락을 받는다. 그게 되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21살 장민호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맘 졸이며 살았던 시간인데 걱정하지 말고 분명 노래하면서 웃고 즐길 날이 있을 테니까 걱정보다는 미래의 행복한 나를 꿈꾸며 행복한 20대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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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는 최근 '사랑의 콜센타'에서 '효도 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너무 기분 좋았다. 집에 책장에 진 트로피를 올려뒀다"고 자랑했다.
장민호는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하며 "제 목소리로 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이 시간이 감사하고 앞으로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는 가수가 되겠다. 이게 최고의 약속인 것 같다. 건강 지키며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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