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TOP3 박세욱·조문근·김다현
박세욱, '보이스트롯' 1대 우승자 선정
"감격스럽다"며 오열
박세욱, '보이스트롯' 1대 우승자 선정
"감격스럽다"며 오열

이날은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장장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결승전에 대한민국의 이목이 뜨겁게 집중됐다. 이날 결승전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언택트 무관중 무대, 출연자 대기실, 전문평가단 40인까지 삼원 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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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0과 듀엣 파트너로 무대에 오른 스타들은 무대에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 기립박수와 눈물, 환호가 교차한 장관이 펼쳐졌다. 여기에 레전드 심사위원 남진과 '보이스트롯'으로 인생 2막을 연 정동남, 김현민, 안희정, 달샤벳 출신 수빈, 채영인, 하리수의 축하무대까지 더해져 결승전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박빙의 대결 끝에 박세욱(2539점)이 1위에, 김다현(2535점)이 2위에, 조문근(2478점)이 3위에 올랐다. TOP3 세 사람은 3차 미션 주제인 '나의 가족'에 대한 노래를 불렀다.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한 TOP3 경연은 심사위원 점수 1000점, 전문가평가단 점수 800점으로 총점 1800점 만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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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무대에 오른 조문근은 나훈아의 '홍시'를 열창했다. 행복한 가족의 기억을 듬뿍 담은 조문근의 시원시원한 열창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레전드 진성은 "점수를 드린다는 게 굉장히 부담스럽다. 노래로는 검증이 다 끝난 실력자들"이라고 TOP3의 실력에 심사위원으로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다현은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김다현은 노래 중간 오열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쏟아지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힘겹게 노래를 마무리한 김다현은 무대가 끝나고도 벅차오르는 감정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함께 울며 김다현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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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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