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차 커플' 이준기♥문채원
의심↔사랑 오가는 서스펜스 멜로
시험대에 오른 두 남녀, 결말은?
의심↔사랑 오가는 서스펜스 멜로
시험대에 오른 두 남녀, 결말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집과 예쁜 딸까지 남부러울 것 없던 부부 도현수(이준기 분)와 차지원(문채원 분)의 일상은 ‘연주시 연쇄 살인사건’과 함께 깨어졌다. 진짜 정체를 숨긴 채 다정다감한 남편 ‘백희성’이란 이름으로 살아온 도현수와 그런 남편이 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형사 차지원의 의심에 이들의 평화도 산산조각 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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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차지원은 도현수가 납치범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앞뒤 재지 않고 물속에 뛰어들어 그를 구해냈다. 속았다는 배신감보다 도현수를 향한 사랑이 그보다 더 컸기 때문. 이후에도 도현수의 진짜 얼굴은 무엇인지 의심을 늦추지 못하는 차지원과 어떻게 해서라도 백희성으로 살아가려는 도현수의 처절한 노력이 엇갈리며 스릴감을 높였다.
계속해서 도현수는 ‘연주시 연쇄 살인사건’의 공범을 찾아내고자 스스로 미끼를 자처, 또 한 번 죽을 고비를 넘겼으나 꼼짝없이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차지원은 도현수가 도망갈 수 있는 틈을 마련했다. 그는 여기서 자신이 얼마나 그녀를 사랑하는지 또 차지원이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닫게 됐다. 늘 얼어붙어있었던 도현수의 심장이 뜨거운 오열 속에 녹아내리며 두 사람의 애절한 감정이 보는 이들마저 눈물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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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애정이 넘쳤던 부부에서 용의자, 형사로 뒤바뀐 도현수와 차지원의 서스펜스 멜로는 서늘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사랑하는 사람까지 믿지 못하게 된 도현수와 결국 그를 제 손으로 체포해야만 하는 차지원의 잔인한 운명이 안타까움을 유발 중이다. 이에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이들의 로맨스 향방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또 다시 시험대에 오른 이준기와 문채원, 그들의 끝나지 않는 이야기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악의 꽃’ 14회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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