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자택서 심정지 발견 후 병원 이송 끝내 숨져

배우 한지일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인혜를 추모했다.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또 한 명의 후배 배우를 지켜주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네요.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기에. 안타깝습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저 세상에서라도 못 다 이룬 꿈 펼치시길"이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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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4일 고인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은 "빨리 회복되시길 바랄게요. 꼭 건강하게 일어나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언니 회복되셨다는 기사 보고 싶어요. 부디 무사히 아무 일 없으시길 바라요"라며 고인이 무사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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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후 2018년에 MBN 드라마 '연남동 539' 특별출연을 비롯해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SBS Plus '나만 빼고 연애 중', 양스타RV '오인혜의 쉿크릿' 등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인혜로운 생활'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지난 12일 '이네의 나이트루틴 스킨케어'라는 동영상에서 인사하기도 했다. 사건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쁜 셀카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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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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