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성 폭발' 고민견 아코
단짠 훈련 통했다
단짠 훈련 통했다

보호자는 개를 만나면 공격성이 폭발하는 아코의 문제를 토로하며 강형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과거 다른 개를 물어 큰 피해를 입혔던 아코는 소리 나는 강아지 인형을 보자 순식간에 달려들어 물어뜯었고,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돌변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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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훈련이 시작되고 헬퍼독이 투입되자 아코는 잔뜩 흥분한 상태로 경계태세를 보였다. 아코가 헬퍼독에게 달려들려고 할 때마다 강형욱은 강하게 행동을 제어하다가도, 다시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며 긴장을 완화시켜줬다.
또한 보호자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런 훈련이 반복되자 아코는 또 다른 헬퍼독이 투입돼도 관심만 보일 뿐 흥분하지 않았고, 헬퍼독들과의 거리 간격도 조금씩 좁혀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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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강하게 통제하면서 흥분된 긴장 상태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강형욱의 단짠 훈련은 아코의 흥분 게이지를 낮추는 동시에 행복지수는 높여주는 보람된 결과로 이어졌다.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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