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연
음악적 롤모델부터 관심사까지 진솔 인터뷰
음악적 롤모델부터 관심사까지 진솔 인터뷰

배철수는 방탄소년단의 "여러분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1990년부터 30년 동안 매주 빌보드 싱글 차트를 소개했다. 내가 나이도 꽤 됐고 은퇴할 때도 머지않았는데 내가 DJ를 하는 동안 우리 아티스트가 싱글 차트 1위를 하는 걸 소개해 이제 여한이 없다"고 말하며 감격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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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는 멤버들에게 자신에게 음악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아티스트를 한 팀만 꼽아달라고 요청했다. 슈가는 에픽하이와 래퍼 티아이(T.I.)를 꼽았고, 진은 BTS 멤버들을 꼽았다.
지민 역시 멤버들의 영향이 크다고 하며 "리더 형을 비롯해 멤버들 덕분에 생각이 아예 바뀌었다. 난 원래 무대에 서는 게 꿈이었다. 근데 연습생이 되고 노래를 부르고 만들고 전달하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 것인지 계속 알려줬다. 그러면서 나도 노래를 잘하고 싶고 목소리가 예뻐지고 싶고 좋은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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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음악 외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슈가는 '세계 평화', 진은 '국난 극복'을 꼽았다. 지민은 "코로나19가 터지고 콘서트랑 앨범 내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고 음악에 몰두된 모습을 보였다. 정국은 '복싱', '기타', '그림', '요리' 등 다양한 것을 시도한다고 전했다. RM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뷔는 '인류의 행복'을 제이홉은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에도 배철수는 "BTS - 정말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후배들. 내친김에 Grammy 수상까지"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방탄소년단의 다음 목표를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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