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청춘 로맨스
"너 왜 나한테 잘해줘?"
백마탄 김동준 등장
"너 왜 나한테 잘해줘?"
백마탄 김동준 등장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까지 다채로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핫'한 배우들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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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하면 시비를 걸고 무심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너 왜 나한테 잘해줘?"라는 질문에 돌아오는 "네가 내 눈에 자꾸 띄잖아"라는 이수의 대답은 그대로 경우연의 심장에 꽂히고 말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도 경우연은 여전히 이수를 좋아했지만, 친구로 지내고 싶어하는 이수의 태도 역시 변함없었다.
두 번이나 차였지만 마음을 접을 수 없었던 경우연에게도 새로운 인연이 찾아왔다. 그의 앞에 나타난 은유출판 대표 온준수(김동준 분)는 캘리그라피 사진집을 준비 중이라며, 경우연에게 일을 해보자고 제안한다. 자신감이 없는 경우연에게 온준수는 "그렇게 예쁜 일기는 처음 봤으니까"라고 다정한 말을 건넨다. 새로운 기회와 인연이 나타나면서 경우연에게도 변화가 찾아온 듯했으나, 어쩐지 짝사랑 저주를 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은유출판 첫 미팅 자리에서 경우연을 반긴 사진작가는 다름 아닌 이수. 여기에 온준수는 "내가 적당한 핑계를 가져오면 만나줘요. 지금처럼"이라고 직진해오며 경우연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다. 과연 경우연은 짝사랑 저주를 풀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이제는 벗어나고 싶지만 여전히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수와 새롭게 다가온 스윗남 온준수 사이, 일생일대 고민에 빠진 경우연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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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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