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 마주한 청춘
박보검, 군입대 결심
신동미, 박보검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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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는 꿈과 현실 사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난 청춘 사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 오디션에 떨어진 사혜준이 현실을 직시하고 꿈을 접기로 결심한 것. 그런 사혜준 앞에 이민재가 밀라노행 티켓을 내밀었다. 갑작스레 떠난 밀라노 패션쇼에서 사혜준은 다시 한번 '살아있음'을 느꼈다. 자신의 일에 누구보다 열정을 쏟았고, 간절했던 사혜준이었기에 꿈을 포기한 그의 선택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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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사혜준과 이민재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 이민재의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혜준의 모습은 모든 것을 내려놓은 그의 굳은 결심이 느껴진다. 미련 없이 돌아선 사혜준을 향해 ‘버럭’ 화를 내고 마는 이민재의 모습도 흥미롭다. 과연 두 사람 사이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4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사혜준에게 또 다른 선택의 순간이 찾아온다. 밀라노에서 이민재는 오디션 낙방 소식과 함께 현실적으로 군대에 가겠다는 사혜준에게 ‘넌 특별하다’며 그를 다독였다. 그런 이민재가 다시 한번 사혜준을 찾아 영화 오디션에서 떨어진 진짜 이유와 함께 깜짝 제안을 건넨다. 배우의 꿈을 포기한 사혜준의 마음을 되돌리고 새로운 내일을 함께 열어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청춘기록' 제작진은 "현실을 직시한 사혜준이 꿈의 도전을 다시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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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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