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화제된 '사장님' 출연
리뷰 앱, 손님 찾는다
손님에게 위로글 보내
리뷰 앱, 손님 찾는다
손님에게 위로글 보내

이어 사장님은 "그 분의 소식이 궁금하기도 하고, 잘 살고 있겠지만 한 번만 더 연락을 해주든 주문을 해주시면 마음이 편할 것 같다. '잘 될거예요', '힘내세요'라고 말하면 큰 위로가 안 될 것 같아서 댓글을 남겼는데 '주신 연필로 예쁜 글을 쓰겠다'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글을 쓰는 분 같아서 리뷰에 댓글을 읽기 시작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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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그런데 그 사람을 꼭 찾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얼마나 주변에 기댈 곳이 없이 힘들었으면 일면식도 없는 초밥집 사장에게 삶의 희망을 잡았을까 싶더라. 이제는 주변에서 그 분에 대해 물어보는 분들도 있다"라며 "작은 메모지에 취준생이 글을 써준게 있는데 그걸 액자로 만들어서 보관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서장훈은 "사장님으로서 최선을 다한 것 같다. 책임감이 많이 생기신 것 같다. 2년 반이 지났다. 아마 그 분은 열심히 살고 있을 거다. 너무 신경을 쓰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라고 응원했다. 사장님은 "다시 주문하겠다는 말에 너무 묶여있었던 것 같다. 다시 주문 안 해주셔도 괜찮으니까 건강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다. 나도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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