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20일까지 참가자 접수
포크를 사랑하는 누구나 지원 가능
11월 첫 방송 예정
포크를 사랑하는 누구나 지원 가능
11월 첫 방송 예정
!['포커스' 2차 지원모집 티저/ 사진=Mnet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BF.23717832.1.jpg)
앞서 엠넷(Mnet)은 오는 11월 포크 음악을 주제로 한 '포커스’를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포크와 어쿠스틱 음악은 1970~80년대 주류 장르로 큰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그러나 최근 포크 음악의 인기가 줄어든 안타까운 상황에서 한 때 우리에게 힐링과 시대를 살아가는 의미를 던져줬던 포크송을 재조명하고, 차세대 스타를 발굴해 포크 장르를 다시 한번 부활시키는 것이 ‘포커스’의 목표다.
'포커스'의 티저에서는 포크의 인기와 명맥을 이어온 스타들의 계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포크계의 대부 송창식을 필두로 민중을 위해 노래한 대모 양희은, 포크계의 전설 고(故) 김광석과 1세대 여성 포크 로커 장필순, 인디 포크의 선구자 같은 존재인 십센치, 청춘을 노래하는 아티스트 장범준 그리고 시대와 장르를 관통하는 아이유 등 포크를 사랑한 대표 음악가들이 한 곳에 담겼다. 과연 이들의 뒤를 이를 새로운 포크스타는 누가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엠넷은 오는 20일까지 '포커스'에 참여할 지원자들을 모집한다. 포크와 어쿠스틱 음악을 사랑한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솔로 또는 그룹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포커스'의 우승자 혹은 우승팀에게는 상금 1억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엠넷은 힙합의 부흥과 국악,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화, 댄서들의 화합과 로맨스 등 다양한 음악을 조명하며 인기를 점화하는 데 기여해온 바 있다. ‘포커스’ 또한 포크 장르의 부활에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커스’는 오는 11월 중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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