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미세먼지 피해 발리로 생활 기반 옮겨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바닷가 사진 올렸다 '뭇매'
한국 돌아오는 과정에도 "자가격리 위반" 의혹도
가희 "힘든일 많이 겪었다" 속내 토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바닷가 사진 올렸다 '뭇매'
한국 돌아오는 과정에도 "자가격리 위반" 의혹도
가희 "힘든일 많이 겪었다" 속내 토로


이어 "시간이 흐르고, 저는 많이 변해 있는 저의 몸과 마음 상태를 견딜 수 없었다"며 "운동을 갈수도 없는 상황이라 혼자 운동삼아 기분전환도 할겸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눈물날 정도로 행복했다"면서 댄스 다이어트 영상을 찍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ADVERTISEMENT

글을 본 사람들이 "한동안 아팠다면서 바다를 방문한 건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는 행동"이라고 지적했고, 이에 가희는 격분하며 "부모의 마음이었다"며 "이 시국에 무슨 바다냐고 애들 핑계 댄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를 뭔가 정신머리 없는 사람으로 만드셨던데"라면서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잠시 용기 내 아이들과 집 앞 공원에 왔어요'라고 했어도 이 시국에 무슨 공원이냐는 소리를 들었겠냐"고 반박했다.
ADVERTISEMENT
이와 함께 코로나19를 피해 한국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발리 해변이 안전해 마스크도 하지 않고 "자연의 힘을 느꼈다"던 가희가 한국행을 결심했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덧붙여 "오해하지 말고, 그런 상황이구나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논란이 일자 가희는 자신의 SNS를 잠시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또한 "나는 왜 병*짓을 반복하는가, 정신이 오락가락한다"는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가희는 3월 31일 항공편을 통해 귀국했고, 2주간 인적이 드문 서울외곽 가족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갔다"며 "현재 앞서 불거졌던 문제에 대해선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자숙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ADVERTISEMENT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