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 승부욕 대폭발
'놀토' 최초 후불제 제안
햇님 "김대명 이상형" 고백
'놀토' 최초 후불제 제안
햇님 "김대명 이상형" 고백

김의성 역시 반전 매력으로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스크린에서 보여줬던 악역 이미지와 달리 "저는 한 번도 부드럽지 않은 적이 없었다"고 해 폭소를 유발한 김의성은 신입 아미(BTS 팬클럽)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아미에 공식 가입한 것은 아니지만 BTS 영상을 하루에 5시간씩 시청하기도 한다고. 시장 음식을 구경하던 중 "일단 먹고 맞히면 안 되냐"며 '놀토' 최초로 후불제를 제안하는가 하면, 식재료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등 유쾌한 입담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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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날은 김대명과 입짧은 햇님이 오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김대명이 이상형이라며 얼굴이 발그레해진 입짧은 햇님은 "꼭 드셨으면 좋겠다"면서 시장 음식을 양보해 도레미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김대명은 "제가 꼭 맞혀서 그 쪽으로 가겠다"고 화답해 녹화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실제로 김대명은 결정적인 단어를 캐치하며 실력을 발휘했고, 입짧은 햇님은 물개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후로도 계속된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에 멤버들은 선다방이냐고 놀리면서도 "김대명이 정답을 맞히면 햇님은 떠나야 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이다"라고 안타까움을 연발해 재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받쓰에서는 멤버들 간 의견 대립이 극에 달했다. 열띤 토론을 벌이다 서로에게 서운해하는 도레미들을 본 붐은 "오늘 삐지는 특집인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는 결과가 벌어져 스튜디오가 대혼란에 빠졌다. 상대방을 향해 사과를 요구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던 멤버들은 '놀토'의 건강한 웃음을 기대했던 김대명의 눈치를 보며 "사실은 해로운 웃음인데 편집을 잘하는 거다"라고 설명했고, 김의성은 "아사리판인데"라고 직언을 날려 흥미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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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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