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7번째 작품 '도망친 여자' 촬영 현장
홍상수X김민희, 화기애애 분위기
홍상수X김민희, 화기애애 분위기
![영화 '도망친 여자' 촬영 현장 스틸 / 사진제공=영화제작전원사](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BF.23698032.1.jpg)
'도망친 여자'의 해외 영화제 초청이 잇따르고 있다. '도망친 여자'는 올해 2월에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다. 또한 제58회 뉴욕영화제, 제69회 만하임-하이델베르크국제영화제, 제21회 도쿄필름엑스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 받았다.
'도망친 여자'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직후 "관객들은 서서히 커튼을 들추고 그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적 삶의 세계를 훔쳐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홍상수 영화의 비밀스러운 힘"(할리우드 리포트), "홍상수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란 영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사랑스럽게 작고, 그러면서 작은 즐거움을 안겨주는 '도망친 여자'는 그 미래가 바로 지금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버라이어티) 등 외신의 호평을 얻었다.
'도망친 여자'는 오는 17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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