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X김희선, 첫 대화 포착
당황한 김희선→슬픈 주원
제작진 "예상 넘는 대화"
당황한 김희선→슬픈 주원
제작진 "예상 넘는 대화"

‘앨리스’ 1~2회의 흥미진진한 전개는 엔딩에서 방점을 찍었다. 특히 한국대학교 강의실에서 마주한 윤태이(김희선 분)와 박진겸(주원 분)의 모습이 담긴 2회 엔딩은 충격과 함께 강렬한 호기심을 남겼다. 윤태이가 박진겸의 죽은 엄마 박선영(김희선 분)과 나이대는 다르지만 너무도 닮았기 때문. 이에 박진겸은 세상 가장 슬픈 눈빛으로 윤태이를 와락 안았고, 윤태이는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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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윤태이와 박진겸은 윤태이의 교수실로 보이는 곳에 마주앉아 있다. 두 사람의 옷차림으로 미루어 볼 때, 박진겸이 윤태이를 와락 끌어안은 2회 엔딩 직후의 모습인 것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윤태이는 황당해하는 표정이다. 반면 박진겸은 지금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윤태이가 도저히 믿기지 않는 듯, 그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윤태이는 느닷없이 나타난 박진겸을 어떻게 생각할까. 박진겸은 윤태이를 정말 엄마 박선영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대체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앨리스’ 3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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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3회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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