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기죽이는 40대 동안 여배우들의 뷰티 비법
김사랑, 건강한 小食
김희선의 필수템은 선크림
한예슬, '스티커'로 운동의 '시각화'
김사랑, 건강한 小食
김희선의 필수템은 선크림
한예슬, '스티커'로 운동의 '시각화'


하지원은 자신만의 세안법으로 '톡톡 비법'을 꼽았다. '톡톡 비법'은 세안 후 피부를 수건으로 절대 문지르지 않고 물기를 톡톡 닦아 촉촉함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세안을 할 때는 물기 없는 얼굴에 클렌징 제품을 묻혀 피부결대로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발라준다. 탄력 있는 피부 유지를 위해 세안은 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하는 것도 포인트다. 세안 후에는 미스트를 뿌리고 올인원 세럼으로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 눈가 등 주름이 많은 부위는 보습 크림을 덧발라 준다. 이때도 톡톡 쳐서 피부에 흡수시켜준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아이 메이크업은 면봉을 이용해서만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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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이 동안을 유지하는 특급 비법은 레몬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 하지원은 레몬을 착즙해 꿀을 넣어 챙겨 먹는다고 한다. 최근 한 방송에서도 하지원은 동안 비법으로 "레몬을 많이 먹는 것"이라며 "하루에 3개 정도 먹는다"고 밝혔다. 또한 "많이 웃어서 계속 리프팅되는 것 같다"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강조했다.

1978년생인 김사랑.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늘씬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한다. 그는 오는 10월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도도하고 세련된 김사랑의 이미지에 맞게 극 중 화려한 인플루언서 역할을 맡아 복수의 여신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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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은 소식(小食)과 올바른 세안법을 강조한다. 평소 김사랑은 두 끼는 든든하게 먹는 대신, 저녁은 5~6시 정도에 두부나 연어 등을 넣은 샐러드 위주로 섭취한다. 한 예능에서 김사랑은 건강한 식단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늘향을 입힌 빵 위에 토마토를 바른 후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를 듬뿍 발라 먹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사랑은 야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사랑은 평소 피부 관리법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클렌징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회오리 세안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회오리 세안법은 클렌징 제품으로 거품을 내어 얼굴을 어루만지듯이 빙글빙글 돌리면서 가볍게 씻는 방법이다. 특히 눈이나 코는 주위를 따라서 둥글게 씻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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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생인 김태희. 두 딸의 엄마가 됐음에도 미모는 서울대 여신일 때와 다름없다. 최근 5년 만에 출연한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서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더욱 물오른 미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김태희의 기초 스킨케어 단계는 비교적 간단하다. 아침에는 스킨-에센스-로션-아이크림에 BB크림을 발라주고, 저녁에는 스킨-로션-크림-아이크림 순으로 기본 관리를 탄탄하게 해준다. 또한 세안을 할 때 손을 얼굴에 직접 닿지 않게 하면서 물로 튕기듯이 씻어준다고 한다. 이는 피부에 자극과 마찰을 줄여 탄력에 도움을 준다. 쉬는 날에는 피부에 휴식을 주기 위해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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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성 피부인 김태희는 입가, 눈가는 건조해서 주름이 생기고, 이마, 볼, 턱은 트러블이 잘 일어나 각 부위에 맞는 관리를 해준다. 김태희의 필수템은 립밤. 그는 입술뿐만 아니라 주름이 지는 부위에 립밤을 이용해 보습해준다. 이에 스틱형, 튜브형, 틴트형, 오일형 등 다양한 립밤을 갖고 다니며 자주 발라준다. 저녁에는 튜브형이나 오일형을 듬뿍 바른 뒤 물티슈로 닦아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또한 트러블 패치를 파우치에 넣어다니며 트러블이 생겼을 때 즉각적으로 붙여준다.
꾸준한 식이요법과 스트레스 조절도 김태희의 관리 비법. 그는 집 근처 산책로를 걸으며 유산소 운동도 하고 나무와 꽃을 보면서 마음의 힐링도 한다고 한다. 바쁠 때도 스트레칭과 간단한 맨손운동으로 컨디션을 관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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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의 피부 관리 비결은 기본을 중시하는 것. 김희선은 사실 악건성이라 여름철엔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려 화장하기 곤란할 때가 많다고 한다. 이에 기본 스킨케어는 수분과 보습 위주로 관리해주고 안티에이징 등 기초 에센스로 보완해준다. 또한 수분크림과 페이스오일을 이용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자극받은 피부 진정을 위한 김희선만의 필살 비법은 바로 키위팩.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해둔 키위를 곱게 간 후, 얇은 거즈를 덮은 얼굴 위에 듬뿍 발라주는 것이다. 키위팩은 피부 진정뿐 아니라 피부 트러블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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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당시 무려 80kg 넘게 체중이 불어나기도 했다는 김희선은 모유수유와 벌꿀 다이어트로 28kg를 감량했다. 식사 대신 천연 벌꿀 2~3큰술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는 방법으로, 단기 체중관리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졌다.

1978년생인 윤세아. 지난해 드라마 'SKY 캐슬'에서 '빛승혜'로 활약한 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비밀의 숲2'에서 대기업 한조그룹의 대표이사 이연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이연재는 회사를 위기에 빠트린 불법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임직원과 주주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책을 떠맡게 됐다. 치열한 싸움을 하며 카리스마를 내뿜는 가운데서도 시선을 끄는 건 윤세아의 투명한 피부. 그는 예능 '삼시세끼'를 통해서도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 그리고 민낯에도 결점 없는 피부를 자랑했다.
윤세아는 "피부 관리는 정말 부지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부가 건조할 틈 없이 화장품을 틈틈이 발라주고 1일 1팩을 실천한다. 반신욕 후에 약간 차가운 온도의 쌀뜨물로 세안을 해주는 것도 포인트.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크림 역시 필수다. 최근 한 방송에서 광고 등 촬영이 있을 때 특별한 관리 방법이 있느냐는 물음에 윤세아는 "평소에 특별하게 하고 특별한 일이 있을 땐 더 평범하게 관리한다"며 꾸준함과 부지런함의 중요성을 짚었다.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필라테스.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트레이닝을 시작한 윤세아는 싱크대를 잡고 스쿼트를 한다든지, 이불 위에 폼롤러를 놓고 옆구리 운동을 하는 모습 등을 인스타그램에 영상으로 찍어 올리기도 했다. 자기 관리의 때를 가리지 않는 성실한 윤세아의 모습은 네티즌들의 운동 욕구를 자극했다.

1981년생인 한예슬. 슈퍼모델 출신답게 작은 얼굴과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한예슬은 지난해 개인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개설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도시적이고 차가운 이미지를 가졌지만 유튜브를 통해 보여주는 모습은 명랑, 쾌활! 온도차가 느껴지는 것 또한 한예슬의 매력이다.
한예슬의 피부는 사실 건성이라고 한다. 한 방송에서 "건조한 계절이나 환절기에는 자기 전에 크림을 듬뿍 발라 꽁꽁 무장해준다"며 "잘 때 침대 옆에 가습기를 두고 잔다.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3개씩 놓아둔다"고 말했다.
즐겨먹는 것은 뮤즐리와 오트밀을 이용한 건강 간편식. 그릇에 담은 뮤즐리에 아몬드 우유를 젖을 정도로만 붓고, 플레인 요거트와 냉동 블루베리를 첨가해준다. 한예슬은 뮤즐리 요거트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아침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먹는다고 한다. 오트밀에는 우유를 부어 적셔주고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 따뜻하게 데워먹는다.
화장을 안 지우고 잠드는 날도 많다는 한예슬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그만큼 아침에 일어나서 더 공을 들인다"고 말했다.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폼으로 이중 세안을 해준 후 토너를 잔뜩 묻힌 화장솜으로 얼굴을 닦아 이물질을 제거해준다. 수분 보충을 위해 마스크팩을 붙여주는데, 이때 자신에게 잘 맞는 세럼이나 앰플을 듬뿍 발라주고, 팩을 뗀 후에는 에센스와 크림으로 마무리해준다.
한예슬의 몸매 관리 비법은 바로 꾸준함.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후 유산소 운동을 한다. 저녁에는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여준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운동 여부를 '시각화'하는 것. 한예슬은 달력에 유산소 운동을 한 날에는 동그라미 스티커를, 근력 운동을 한 날에는 별 스티커를, 공복으로 잠든 날에는 하트 스티커를 붙여준다. 그는 이 방법에 대해 "의지박약인 사람도 훨씬 더 좋은 (다이어트) 성과를 낼 수 있고 (눈으로 보이는) 보상이 확실하면 거기에서 더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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