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음주·흡연 논란 후 소속사 떠나
![아역배우 정준원/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BF.23652904.1.jpg)
앞서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다인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사업부를 인수했다. 이때 정준원 등 일부 배우들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한다.
정준원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주인공 지선우(김희애 분)의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의 친구 차해강 역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던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준원 본체 페북'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 속에는 2004년 출생으로 미성년자인 정준원이 친구들과 식당에서 술병을 놓은 채 사진을 찍고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들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전자담배 사진을 올려놓고 '살 사람'이라고 적어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관리에 미흡한 점 사과드린다"며 실망한 대중들과 '부부의 세계' 제작진에도 사과했다.
이후 정준원은 '부부의 세계'에 등장하지 않았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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