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상식에서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은 '올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 수상자로 선정됐다. 카디비의 ‘WAP’, 디제이 칼리드의 ‘Popstar’, 두아 리파의 ‘Break My Heart’ 등 쟁쟁한 글로벌 스타들의 히트곡을 제친 쾌거다. 블랙핑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사상 처음으로 ‘올여름 최고의 곡’을 차지한 아시안 걸그룹이라는 역사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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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데 대해 "2년 연속 영광을 안겨 주신 아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팝' 수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멤버들은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베스트 팝'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면서 "아미 여러분들과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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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에서는 뉴욕 야경이던 배경이 두 쪽으로 열리면서 서울 한강의 야경이 나타나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하늘에서 터지는 풍경이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의 비디오 뮤직 어워즈 출연은 처음이다. 세계 주요 외신들은 각종 음원차트 자료를 인용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1위 진입을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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