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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이민정
해피 엔딩 맞을까
쓰러진 이민정
해피 엔딩 맞을까

이날은 결혼을 승낙 받은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부터 갑작스럽게 쓰러진 이민정(송나희 역)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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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에 휩싸인 두 사람은 엄마 최윤정이 갈만한 곳에 전화를 하는가 하면 돌아가신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는 등 엄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다 이내 엄마에게 마음을 터놓을 친구도, 갈 곳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과거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살던 곳을 찾아간 윤규진은 그곳에서 비로소 엄마 최윤정을 찾을 수 있었고, 사죄하는 자신에게 “엄마 무서워 규진아. 이런 좋은 추억들 싹 잊고 이제 니들한테 못 볼 꼴만 보이면 어떡해?”라며 눈물을 보이는 최윤정을 껴안고 오열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이후 윤규진, 윤재석 형제는 돌아가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성을 다해 보살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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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용주시장 상인들은 시장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드래곤 마트’의 출현에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몰래 사찰을 가는 것은 물론 대형 마트 측에서 홍보하는 어플을 다운받아 그들의 홍보 방안을 살펴본 것. 이에 용주시장의 앞으로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상케 했다.
방송 말미에는 송다희(이초희 분), 윤재석의 상견례가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달달한 멜로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결혼을 승낙 받은 이들은 두 손을 꽉 맞잡고 상견례 장소로 향했고, 오롯이 서로만을 향하는 ‘다재 커플’의 시선은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상견례 도중 송나희가 쓰러져 뜻밖의 충격을 안겼다. 그가 쓰러진 이유는 무엇일지 ‘다재 커플’이 무사히 결혼을 진행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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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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