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와 예비신랑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배슬기는 예비신랑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고 같이 있으면 마치 가족처럼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라며 "평소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남자친구를 만나)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슬기와 예비신랑은 당초 오는 9월 25일 결혼 날짜를 정한 뒤 조용히 예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현재 결혼식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심 중이다.
2005년 더 빨강 멤버로 데뷔한 배슬기는 '복고댄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룹 해체 후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으며 최근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내년 장편영화 개봉도 앞두고 있다.
배슬기의 예비 남편 심리섭은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리섭TV’에서 심리, 연애, 자기계발, 사회이슈, 경험담 등을 콘텐츠 영상으로 만들어 운영 중이다. 또 ‘라이징 유튜브’라는 유튜브 컨설팅 업체를 운영 중이다.
다음은 가요무대·안방극장·스크린을 넘나드는 원조 ‘복고여왕’ 배슬기의 지난 몇 년간의 활약을 TEN(10)컷의 사진으로 돌아보자
2014.03 SBS 라디오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좋아하는 사람 있다’며 깜짝 고백한 배슬기. “누구냐”는 MC의 질문에 “그건 비밀이다”고 답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영화 ‘청춘학당’)
2014.04 ’19’금 영화 ‘청춘학당’ 개봉을 앞두고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갖는 배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