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9월 10일 입대 맞아"
"서초동 복지기관서 사회복무"
"논산 훈련소 추후 입소 예정"
가수 김호중/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김호중/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김호중이 다음달 입대한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부터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4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은 사회복무요원 근무 완료 후 받을 예정"이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녀올 김호중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호중은 당초 9월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대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을 뒤엎고, 먼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근무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달 병역판정검사 재검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에 편입됐다.

김호중은 몇 차례 입대를 연기하면서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병무청과 김호중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오는 9월 입대로 김호중은 해당 논란을 종결시켰다.

올해 초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기를 얻은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의 폭행 피해 주장, 병역 회피, 친모의 팬을 상대로 한 사기 및 '미스터트롯' 출연진 험담 등 각종 의혹이 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엔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호중은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고, TV조선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에서 편집됐다.

다음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호중 군 입대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부터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입니다. 4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은 사회복무요원 근무 완료 후 받을 예정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녀올 김호중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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