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1차 티저 공개
이동욱, 무심한 걸음걸이+냉소적 독백
'구미호뎐' 측 "화려한 영상미+풍성한 스토리"
이동욱, 무심한 걸음걸이+냉소적 독백
'구미호뎐' 측 "화려한 영상미+풍성한 스토리"

지난 26일 '구미호뎐'은 15초 분량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전 백두대간 산신이며, 이승과 명부를 오가는 요괴 심판자인 구미호 이연 역을 맡은 이동욱은 압도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운 매력으로 현대로 부활하는 새로운 설화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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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격렬해지는 음악에 맞춰 흑백 화면 속 한 여자가 달려드는데 이어, 화려한 조명들이 빛나는 도심의 야경이 빠르게 지나쳐간다. 그리고 고풍적인 느낌을 자아낸 신비스러운 공간에 있던 이연은 우산을 어깨에 메고 청색 불빛이 아스라이 비추는 곳을 향해 무심하게 걸음을 내딛는다.
다시, 흑백으로 돌아간 화면에서는 거꾸로 뒤집힌 차에서 의식을 잃은 채 피를 흘리고 있는 여자의 손, 옅은 청색 빛이 도는 계단을 오르는 검정 구두와 빨간 우산의 모습이 기묘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보라색 조명 아래, 오래된 책자들이 꽂혀있는 책꽂이에서 한 서적을 유심히 바라보던 이연이 책을 꺼내며 목에 있던 검은 타이를 거칠게 풀어헤치는 모습이 클로즈업되면서 범상치 않은 반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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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1차 티저 영상에서는 현대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 속, 도심에 정착한 구미호가 있다는 '구미호뎐'의 설정과 세계관을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며 "'구미호뎐'은 화려한 영상미와 풍성한 이야기를 통해 색다른 눈 호강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미호뎐'은 오는 10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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