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허벅지 굵기 대결 1위
축구선수 이동국과 ‘첫 체육 클래스’
축구선수 이동국과 ‘첫 체육 클래스’


이어 트롯맨 F4는 5남매와 케이크를 먹으며 이동국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동국을 자신의 영웅이라고 칭한 임영웅은 지금까지 수상했던 트로피가 보고 싶다며 부탁을 건넸다. 트로피가 진열된 방으로 이동한 트롯맨 F4는 수많은 트로피 수에 놀라움을 터트렸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이동국의 축구 인생에 다시 한 번 존경심을 표했다. 그 뒤 5남매를 위해 영탁이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물했고, 축구장 교실로 향했다.
ADVERTISEMENT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가기 전, 두 팀은 ‘허벅지 굵기 전쟁’ ‘킥 파워 대결’ ‘발리슛 속으로’를 사전 행사로 치렀다. ‘허벅지 굵기 전쟁’에서 임영웅은 22인치로 트롯맨 F4 중 1위를 차지했지만, 26인치 이동국에게는 패했다. ‘킥 파워 대결’에서는 예상 밖으로 영탁이 916점을 기록해 1등을 거머쥐는 대반전을 선사했다. 더불어 ‘발리 장인’ 이동국으로부터 발리슛 수업을 받으며 트롯맨 F4와 신유는 경기력과 승부욕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몸풀기를 끝낸 두 팀은 ‘뽕숭아 컵’ 메인 빅매치로 짜장면 100그릇 내기 ‘4대 2 족구’ 경기에 돌입했다. 8개월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 온 트롯맨 F4의 탄탄한 조직력과 뛰어난 축구 실력을 지닌 임영웅이 기대되는 ‘뽕숭아 FC’, 그리고 공수를 오가며 경기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국대 출신 강점을 가진 이동국과 신유의 ‘대박 FC’가 심장 쫄깃한 족구 경기를 벌였던 것. 결국 13대 15로 ‘대박 FC’가 승리하면서 ‘뽕숭아 FC’가 쏜 짜장면 먹방을 즐기며 ‘첫 체육 클래스’를 마무리했다.
ADVERTISEMENT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