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100배 데이트
두 번째 인생 로맨스
알콩달콩 '핑크빛' 분위기
두 번째 인생 로맨스
알콩달콩 '핑크빛' 분위기

정오커플이 성사되기 바로 전, 대오가 애정에게 남겼던 메시지가 있었다. 마음에 담아두기만 하고 서로 털어 놓지 않아 오해만 불거졌던 과거로 돌아가, 300일 기념일 날 주지 못했던 편지와 반지도 주고, 힘들 때 힘들다고, 기대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단단한 사랑을 키워나갈 것임을 약속한 후회의 메시지였다. 무엇보다 대오는 애정과 딸 하늬(엄채영)를 절대 혼자 두지 않는 것과 어떻게든 애정의 꿈을 지켜주길 간절히 원했다. 애정이 왜 떠났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른 채 원망만하며 보낸 지난 시간들을 그렇게나마 상쇄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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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애정과 대오가 만들어나갈 명장면을 미리 엿볼 수 있었다. "내가 널 리즈시절로 다시 돌아가게 만들어 줄 거야"라고 굳게 다짐한 대오가 애정이 과거 평정했던 한국대학교로 이끈 것. 거대한 파라솔을 뽑아와 그때 그 시절에만 할 수 있었던 무모한 사랑을 재현하며, "나 죽을 때까지 네 옆에 있고 싶어"라는 달달함이 폭발하는 멘트까지 더하니, 애정 또한 귀여운 뽀뽀로 화답하고 있다. 노애정과 오대오의 두 번째 인생 로맨스 재개봉을 알리고 있는 26일 방송에 더할 나위 없는 기대감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우리, 사랑했을까' 15회는 26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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