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정동원에 진 영탁, 울면서 전화 와"
지역 대표들의 최후 결전
본선행 마지막 티켓 주인공은 누구?
'사랑의 콜센타' 특집 '전국 콜센타 대전'이 펼쳐진다. / 사진제공=TV조선
'사랑의 콜센타' 특집 '전국 콜센타 대전'이 펼쳐진다. / 사진제공=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김수찬, 신성이 불꽃 튀는 '최후의 결전'을 예고한 가운데, 마지막 본선행 티켓의 주인공이 공개된다.

오는 27일 방송될 22회에서는 지난 예선전에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경기 북부 대표 임영웅, 강원도 대표 영탁, 부산 대표 정동원, 인천 대표 장민호, 경기 남부 대표 김희재, 전라도 대표 김수찬, 충청도 대표 신성이 우승을 향해 양보 없는 끝장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사랑의 콜센타' 특집 '제1회 전국 콜센타 대전'은 각자 2개 지역을 담당한 출연진들이 1 대 1 맞대결을 펼쳐 2명 중 점수가 높은 1명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죽음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1회 전국 콜센타 대전'은 TOP6가 전국 각지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다는 '사랑의 콜센타' 고유 포맷을 바탕으로 기획한 확장판 특집으로, 지난 20일 방송된 예선전 이후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지역 시청자들과 지역 대표 가수가 합심하여 무대를 만든다는 콘셉트가 신선하다는 극찬이 줄을 이은 것. 시청자들은 "나도 TOP6의 텔레파시 받아보고 싶다", "우리 지역 대표라고 하니, 진짜 운동 경기처럼 응원하게 된다!", "노래방 대결에 스포츠를 접목시키다니 이런 기획 칭찬해!", "MC 김성주부터 스포츠맨 임영웅까지 너무 찰떡!"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본격적으로 진행될 '제1회 전국 콜센타 대전' 본선에서는 치열한 예선전에서 살아남은 8개 지역 진출자들이 대진표에 따라 대결을 벌이며 결승을 치르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주 임영웅,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김수찬, 신성 등 7명이 본선 진출을 결정지은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본선행 막차에 탑승하게 될 '반전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영탁과 정동원이 지난 예선전에서의 뜨거운 맞대결에 이어 본선에서도 맞붙으며 '리벤지 매치'를 예고했다. 94점 대 100점으로 정동원에게 눈물의 패배를 맛봤던 영탁에 대해 이찬원은 "지난 예선이 끝나고 영탁이 형이 꼬마한테 졌다고 울면서 전화가 왔었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탁이 "이번엔 삼촌이 이겨야 되지 않겠냐"라며 정동원에게 두 번이나 질 수 없다는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맞서 정동원은 "예선과 똑같이 만들어 주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내비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을 예감케 했다. 급기야 정동원은 승리를 위해 선곡을 비밀로 하는가 하면, 사전 테스트 없이 바로 무대를 시작하는 등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산, 활활 타오르는 경쟁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과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영탁과 정동원의 팽팽한 승부에서 승리를 거둘 사람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전국 콜센타 대전'은 '사랑의 콜센타'가 초반부터 갖고 있던 고유의 '지역' 콘셉트를 극대화해서 기획한 특집이다. 방송 이후 전국 방방곡곡에서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사랑의 콜센타'는 '트롯 예능' 대중화와 대한민국 트로트계 상생과 부흥, 그리고 트로트의 핵심인 '흥'을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매회 마다 심혈을 기울여 기획하고 있다. 더욱 흥겨운 '트롯 예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 콜센타' 22회는 오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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