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게스트로 출격
백종원, 키다리 부추 폐기 광경에 ‘충격’
백종원, 키다리 부추 폐기 광경에 ‘충격’

다른 지역에 비해 연하고 향이 좋아 인기를 끌었던 양평 부추. 그러나 부재료로만 사용되며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올해 봄에는 심각한 냉해 피해로 부추 값이 2배 이상 폭락하면서 부추 농가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설상가상 매년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가격 폭락 현상까지 겹쳐 최소한의 인건비조차 남기기 어려워질 정도였고, 일손이 모자른 만큼 수확 시기를 놓친 부추들이 대거 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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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양평 부추 살리기에 앞서 백종원의 찐팬이자 ‘맛남의 광장’ 애청자로 알려진 선미가 농벤져스를 찾았다. 선미는 차에 타자마자 김희철에게 “선생님이 나 모르면 어떡하지”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선미는 “선생님의 어떤 모습이 좋냐”라는 질문에 수줍은 듯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라고 답하며 엄청난 팬심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점심 식사로 화려한 부추 요리 3종 세트는 물론, 선미가 먹고 싶다던 칼국수까지 즉석으로 만들어내며 팬 서비스를 확실하게 보여줬다는 후문. 훈훈함이 듬뿍 담긴 백종원의 칼국수와 부추 요리 레시피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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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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