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홍민기 대표가 설립한 에이치앤드엔터와 전속계약
최근 전속 계약 체결한 정인선과 한솥밥
에이치앤드엔터 측 "전면적인 지원 펼칠 것"
배우 곽동연. /사진제공=H&엔터테인먼트
배우 곽동연. /사진제공=H&엔터테인먼트
배우 곽동연이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전 키이스트 부사장이었던 홍민기 대표가 설립한 신생 매니지먼트사로, 최근 배우 정인선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홍 대표는 "곽동연은 수려한 비주얼부터 씩씩하고 유쾌한 매력, 탄탄한 연기 실력까지 모두 갖춘 재목"이라면서 "아직 대중에게 보여주지 못한 무궁무진한 매력을 뿜어낼 수 있도록 전면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012년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아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곽동연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복수가 돌아왔다' 등에 나오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특히 곽동연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정신병원 환자이자 국회의원 아들 권기도 역으로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짧은 등장에도 캐릭터의 서사를 탁월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2017년 연극 '엘리펀트송'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힌 곽동연은 지난 7일 막을 올린 국내 첫 프로덕션인 뮤지컬 '썸씽로튼'에서 나이젤 바텀 역을 맡으며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했다. 곽동연은 극 중 순수하고 열정적인 나이젤 바텀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관객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처럼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곽동연은 새로운 소속사와 손잡고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곽동연은 내년 상반기 tvN 새 드라마 ‘빈센조’에서 바벨그룹의 총수 장한서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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