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리턴즈
휴먼x멜로x학교물x슬랩스틱, 장르 불문 '꿀잼'
휴먼x멜로x학교물x슬랩스틱, 장르 불문 '꿀잼'

이날 방송에서는 박슬기-공문성 부부 ‘미스트롯2 도전’, 이필모-서수연 부부 ‘연애의 맛 리턴즈’, 정동원-임도형의 ‘고민 해결 프로젝트’, 홍현희-제이쓴 부부 ‘험난한 스타의 맛’이 담겨 웃음과 눈물을 넘나드는 직진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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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돌아오자 박슬기는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열정적으로 연습했고, 거실에서는 즉석 리허설까지 펼쳤다. 그리고 선곡에 대한 남편의 의견에 뜻을 굽히지 않은 박슬기는 빠른 템포 3곡으로 ‘미스트롯2’ 오디션에 참가했다. 하지만 박슬기는 심사위원에게도 선곡을 지적받자 긴장한 끝에 실수를 연발했고, 현장에서 추천받은 느린 템포의 트롯 곡으로 마지막 무대를 선보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필모-서수연 부부는 제주 여행 첫날과는 사뭇 다른 로맨틱한 이튿날을 보여줬다. 서수연을 위해 ‘광어 코스요리’를 계획한 이필모는 다음 날 아침 담호와 함께 시장으로 출동했다. 싱싱한 회를 사고 생선 손질을 배우는 가하면, 서프라이즈 선물까지 준비한 이필모는 ‘연애의 맛’ 당시 광어회 대참사에서 벗어나 일취월장한 칼솜씨를 자랑했고, 요리 맛을 본 서수연의 기분은 사르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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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과 임도형은 인생 최대 고민인 ‘변성기 검사’를 위해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트롯둥이들은 후두 내시경을 통해 성대 모양이 아직 아이 같다는 말을 들었지만, 음성 검사 중 정동원만 고음에서 목소리가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나 관심이 집중됐다. 드디어 검사 결과를 받게 된 트롯둥이들은 변성기가 아직 멀었다는 말에 안심했지만, 변성기가 오는 2~3달 동안에는 절대 노래를 하지 말라는 원장님의 경고를 받았다.
나태주는 심신이 지친 정동원과 임도형을 위한 선물로 ‘여름 태주 학교’를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커플 요가와 특별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마친 트롯둥이들은 저녁 식사 메뉴로 부추전만이 있다는 소식에 시무룩해졌던 상황. 그러나 그때, 나태주가 얼굴만 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꺼내 들면서, 커다란 빅사이즈 고기로 ‘1인 1 스테이크’를 선언해 아이들의 대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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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 찾기 대소동으로 지쳐버린 세 사람은 물놀이에 나섰고, 희쓴 부부는 요즘 SNS에서 핫한 ‘용달파크’를 재현해 핵인싸임을 증명했다. 대만족한 홍현희와 이상준은 ‘좋아요 100만’을 꿈꾸며 SNS 업로드용 싱크로나이즈드 영상을 촬영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중국 음식까지 곁들여 용달파크의 여유를 즐기던 두 사람은 잠깐 차를 이동시키려던 제이쓴의 제동 때문에 음식들을 물과 얼굴에 쏟아 부으며 용달파크를 초토화시키는 몸개그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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