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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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아티스트 박진영과 ITZY(있지)가 8월 가요계에 동시 출격해, 음원 차트 상위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DAY6(데이식스) 유닛 DAY6 (Even of Day)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어 또 한 번의 집안싸움이 예상된다.

지난 12일 박진영의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웬 위 디스코 (듀엣 위드 선미))를 발표하며 JYP의 차트 점령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곡은 13일 오전 9시 기준 네이버 뮤직, 지니 뮤직, 벅스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오르며, 전작 'FEVER (Feat. 수퍼비, BIBI)'(피버)의 대흥행을 능가하는 화제성을 보여줬다.

음원 발표 9일 차인 20일 오전 9시 지니 뮤직 1위, 벅스와 네이버 뮤직 2위 등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오픈 4일 22시간여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고, 데뷔 27년 만에 역대 최고 속도의 조회수 상승 기록을 세웠다.

음악 방송에서는 애제자이자 뮤즈인 선미와 함께 봐도 봐도 놀라운 댄스 실력과 가창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 MBC '라디오스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까지 휘어잡으며 현역 가수의 건재함을 자랑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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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의 두 번째 타자 ITZY도 지난 17일 발매한 새 앨범 '낫 샤이(Not Shy)'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까지 3연속 히트에 성공한 이들은 신곡 'Not Shy'로 성공 바통을 넘겨받았다.

20일 오전 8시 기준 네이버 뮤직,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수성하며 발매 4일째에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음반 선주문 수량 20만 장을 돌파하며 데뷔 이래 최다 판매고에 청신호를 켰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18일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급상승 차트와 일본 라인 뮤직 일간 차트에서 1위에 랭크됐고, 18일 자 아이튠즈 재팬 K팝 송 부문, 아이튠즈 재팬 K팝 앨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ITZY는 '괴물 신인'을 넘어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4연속 히트'에 엑셀을 밟았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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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으로 구성된 유닛 DAY6 (Even of Day)가 JYP 3번째 주자로 나선다. 이들은 오는 31일 새 앨범 '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 - 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는 인생이라는 바다 위 거친 풍파도 함께 견디자는 간절한 바람을 담은 감성송이다.

JYP는 박진영이 '디스코 흥바람'으로 스타트를 끊고 '무대 장인' ITZY가 이목을 사로잡은 8월 가요계에 감성 밴드 DAY6 (Even of Day)로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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