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3개월 공식 활동 마무리
유재석X이효리X비, 개별 활동 시작
비, '시즌 비시즌'으로 유튜버 변신
유재석-이효리, 새 예능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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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효리, 새 예능 출격

레트로 유행에 맞춰 90년대 주류를 이루었던 여름 댄스 음악의 부활을 목적으로 결성된 혼성그룹 싹쓰리는 국내 최고 솔로 여가수 이효리, ‘깡’ 열풍으로 다시금 전성기를 맞은 가수 비의 합류로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듀스의 '여름 안에서' 커버곡을 시작으로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솔로곡 '두리쥬와(Feat. S.B.N)' 'LINDA(Feat. 윤미래)' '신난다(Feat. 마마무)' 등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타이틀곡 ‘다시 여름 바닷가’는 MBC ‘쇼 음악중심’,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싹쓰리와의 아쉬운 이별은 멤버들의 개별 행보로 달래질 예정이다. 유재석, 이효리, 비 모두 각자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 하고 있기 때문.

지난 13일 첫 에피소드로 공개된 ‘술 한 잔 마셨습니다…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이름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냈다. 비가 출연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전 자신이 SNS에 올린 글을 패러디한 제목이기 때문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비는 구독자들을 ‘꾸러기들’이라고 지칭하며 ‘신입 유튜버’로서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떡과 CD를 돌리며 홍보를 시작했다. 그는 아내 김태희에 대해 언급하는 팬들에게 발끈하는 모습부터 유튜버 조중현을 만나 함께 음성 채팅에 참여하며 PC방에서 노래를 열창하는 투혼까지 발휘해 10분간 꽉 찬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식스센스’는 유재석이 예능 최초로 여성 출연진 네 명과 함께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것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유재석은 출연진과 사전 만남을 가지며 "난 너무 좋아"라고 만족감을 드러냈고, 첫 만남에도 끊임없이 토크가 맞물리는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페이스 아이디'는 스타들과 하루 24시간을 함께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한다는 콘셉트의 신개념 모바일 스크린 라이프 리얼리티.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는 스타들의 모습과 함께 알람 설정, 인터넷 검색 키워드, 자주 사용하는 앱 등 소소한 일상은 물론 사진첩, 메신저 등 스타의 숨겨진 모든 것들이 생생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적인 가로 화면이 아닌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세로형 콘텐츠로 제작해 색다른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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