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혜선의 소속사 MIMI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다가오는 9월 공개될 구혜선과 최인영 음악감독의 세 번째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재킷 촬영을 마쳤다"고 알렸다.
이어 "번 앨범이, 힐링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자그마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이번 앨범에 대해 "기존에 냈던 앨범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다"라면서 "이전보다 좀 더 산뜻하고 라이트(light)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인영 음악감독은 2010년 구혜선의 연출작 요술'부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구혜선과 함께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최인영 감독은 "(구혜선은)함께 작업했었던 사람 중에 가장 의리 있는 사람"이라며 구혜선과의 신뢰 관계를 강조했다.

구혜선은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사진작가, 음악감독과 함께 모니터링을 꼼꼼히 챙기는 등 이번 음반에 대한 열의와 기대를 드러냈다.
구혜선은 2009년 제작한 영화 사운드트랙을 담은 '구혜선 소품집-숨'을 발표했고, 2015년 '숨 2-십 년이 백 년이 지난 후'를 발매했다. '숨2' 이후 5년 만에 발매되는 '숨 3'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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