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곽도원, 20여 년차 프로 자취러
유럽 시골집 연상케 하는 곽도원 제주집
울창한 숲속 곽도원 집, 무릉도원?
유럽 시골집 연상케 하는 곽도원 제주집
울창한 숲속 곽도원 집, 무릉도원?

곽도원은 곡소리와 마른기침 소리로 가득한 기상으로 하루의 시작부터 인간미를 뽐낸다. 이어 발가락으로 커튼을 열어젖히는가 하면, 몸에 눌려 다리가 꺾인 안경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장착하며 '동네 삼촌'같은 친근한 매력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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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은 20년이 훌쩍 넘는 자취 생활로 단련된 내공 가득한 살림 실력을 선보인다. 신명나는 노동요에 심취한 채 빨래를 널고, 재빠른 손놀림으로 빨래를 개키기까지 한다. 인스턴트 없는 싱싱한 식자재와 커다란 냄비로 거침없이 재료를 쏟아 붓는 '상남자' 요리법을 선보인다.
곽도원은 능숙한 칼질로 막힘없이 요리를 이어간다. 투박하면서도 정교한 '쿡방' 끝에 어떤 요리가 탄생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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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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