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김부선에게 협박 받았다고 글 올려
"이혼한 전 남편 음란사진으로 협박"
김부선 "협박 아니 요청" 주장
"이혼한 전 남편 음란사진으로 협박"
김부선 "협박 아니 요청" 주장

이어 "둘 사이 무슨 문자와 사진이 오갔나보다. 아니면 일방적으로 보냈는지 나는 당연히 전혀 모른다. 그녀가 내 전 남편이 자신에게 보낸 음란사진을 공개한다고 내게 협박을 해왔던 것이 거의 1년 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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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협박 아닌 요청…공개 사과해야"

김부선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여배우 스캔들'에 휩싸였다. 이때 김부선과 공지영이 통화한 내용이 인터넷 상에 유출돼 파장이 일었다. 해당 녹음 파일에는 김부선이 이재명 지사의 신체 특징을 말하는 음성이 담겼고, 공지영은 이에 '대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공지영은 관련 사건에 대해 "이제 답한다. 그 점을 공개로 사과한다. 녹음을 유출시킨 이모씨란 사람, 경찰에게 전화번호 주며 신고했지만 소식이 없다. 전 남편이 보냈다는 소위 음란사진 공개하시라. 내 아이 위해 막으려 애썼으나 생각해보니 부질 없는 짓"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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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회복 못할 상처를 우리 모녀에게 남겼고, 제 딸이 입국해 샘(공지영)의 녹취 유출 사건으로 끝내 돌아오지 못할 관계, 심각한 상황이 됐다"며 "적어도 선생님처럼 몰래 녹취해 유출하거나 타인과 공유하는 짓 안한다. 내 딸과 제게 정중하게 정직하게 사과해달라"고 썼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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