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출연한 선미
박진영과 추억 전하며 폭소 유발
박진영과 추억 전하며 폭소 유발

선미는 "술이 조금 올라오면 흥이 넘친다. 리액션 소녀같지 않냐.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주사를 한다"고 말했다. 또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춤을 추기 시작한다. 너무 흥이 났을 땐 테이블이 흔들릴 정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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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진영은 "제가 마지막으로 정을 쏟을 수 있는 가수였다. god, 비, 원더걸스다. 그 이후로는 회사가 커지며 챙기지 못하게 됐다. 데뷔할 때나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박진영의 발가락 피아노 퍼포먼스를 언급하자 선미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고 했고 김형석은 "너무 놀랐다. 저건 내가 가르칠 수 없다. 연습까지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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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해당 무대에 대해 "많이 실망스러웠다. 톤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 방정맞았다.제가 오토튠 목소리를 내버렸다. 그래서 안 맞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재 빅히트 수장인 방시혁과의 미국 생활도 전했다. 박진영은 "17여년 전 KPOP을 알리려고 미국 생활을 했다.방시혁과 방 한칸에서 얹혀 살았다. 예민한 상태에서 그랬다. 양말 뒤집어서 놓지 말라고 방시혁이 말하더라. 잘못을 인정했는데 또 그랬다. 방시혁이 빨래 담당이라 또 지적을 하더라. 같이 폭발했다. 그래서 방시혁이 가출했다가 다시 돌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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